개념글 모음

기습 드리프트 꺾는 작가들 욕하는거 밈적으로 소모되는 것도 알고 나도 토마토 갈아마시자 같은 글은 쓴 적 있는데

보니까 뭔 토마토가 한국오면 어쩌고 자기가 일본가면 저쩌고 재미도 없고 수위만 높은 글들도 보이더라

토마토를 음식으로 비유할 때가 유쾌하게 넘길 수 있는 상한선 아님?

뭔 시발 작가 태운다 죽인다 염병이여

연례 행사인건 아는데 갈수록 눈살 찌푸려지네

심지어 해피 엔딩인거 작가가 밝혔는데도 불 태워

그리고 작가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다, 남들 피폐 루트 잠깐 타니까 자기도 유행 따라 한번 따라해 본다 같은 말도 나오던데

본인이 작가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앎

좁은문, 롤리타 읽고 작품의 본질에 집중 안하고 단순히 엔딩만 보고서 이상한 소설이다 단정 짓는 사람이랑 뭐가 다름 


물론 사람마다 불쾌하다고 느껴지는 수위는 다른 건 아는데,

냅다 작가 태워 죽이겠다 같은 말은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하게 느끼는 거 아님?   


이 글 올릴지 말지 고민 좀 해보다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