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4편 1장은 이제 큰건 다 지나간 줄 알고 별로 큰 기대 안했는데

이번 커뮤는 매우 대만족스러운 내용이었음.






코토노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코토노의 몫까지 바로 의상을 준비한 매니져.


4인 의상이 아니었군...





하지만 센터는 스즈인 상태로 코토노가 컴백한 츠키템 라이브에 나감.




코토노가 무대에 나오자 술렁거리는 관객들.




시작은 무난하게 The One and Only.





하지만 첫 곡이 끝나고도 계속 술렁이는 관객석.




아직 코토노가 츠키템에 온 것에 대해 다들 낯설어하는듯 하자 나서서 사과를 하려는 코토노.




그러자 본인이 나서서 관객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말하는 스즈.






우선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이 자리에 와주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도

이대로 라이브를 계속한다고해도 여러분들은 납득하시기 어려우시겠죠 하고 말하는 스즈.





그리고 코토노에게 센터 자리를 넘겨주는 스즈.

본인답게 다음 곡에서만 센터를 주는거라고 말하는건 덤.





그러면서도 진지하게 할지말지는 본인이 정하라고 말하는 스즈.


진짜 스즈는 트루-리더가 되었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던 장면.






이제까지의 좌절, 고독, 후회를, 그리고 앞으로의 5인으로써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음 곡에 담겠다고 다짐하는 코토노.





다음곡은 월하맹미.




모두에게 진심이 닿은 덕분인지 무대 분위기도 다들 호평일색이자 스즈에게 감사를 표하는 코토노.




그리고 다음곡은 놀랍게도 最愛よ君に届け (최애야 너에게 닿아라)


공연하는 모습은 나오진 않았지만 이 곡도 라이브에서 피로했다는건 확실한 상황.

인겜 실장이 머지않았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5인 츠키템 공연을 마침.

역시 5인 츠키템이 특별하다고 말하는 나기사.





코토노가 스즈에게 솔직하게 감사를 표하자 부끄러워하는 스즈.




다음날 기사들도 츠키템에 대한 호평이 가득함.




지금의 우리들은 도리큥을 이길 수 있을까? 하고 묻는 코토노.




이전보다 훨씬 강해진것은 맞지만...하고 말을 흐리는 매니져.




도리큥은 어떻게 그렇게 확고하게 본인이 추구하는 길을 향해 행동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츠키템.





그렇게 도리큥의 과거를 알고싶다, 아니 알아야만한다고 말하는 코토노.




도리큥과 같이 지내면서 도리큥의 강함은 알 수 있었지만

어째서 그런 약육강식의 사고를 가지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고 말하는 코토노.




그러자 사에구사 사장은 혹시 도리큥의 과거를 알고있는지 물어봐주겠다는 매니져.




그러나 사장도 허탕.

정보 만능 사쵸가 어쩌다가...





마나보다 몇 달 먼저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하루코에게도 물어봄.




그러나 도리큥은 토크쇼나 인터뷰에도 잘 응하지않기때문에 일하면서 마주칠 일이 없었다고 말하는 하루코.





하지만 미호씨라면 우리들 중 가장 연예계 경력이 기니까 알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하루코.

프레타폴테 소속사도 일단 거대 사무소였으니까...





미호씨는 가장 활동경력이 기니까요 라고말하는 매니져.


그리고 가장 나이가 많기도하지...읍읍...





이때 미호는 사진촬영 일거리가 있는 상태였음.

매니져가 전화를 걸어본 결과 미호는 도리큥의 과거를 알긴 아는 투로 말했다고 함.




그러면서 일하고있는 도중에 일거리와 관련없는 일로 연락하지 말하달라는 핀잔도 들은건 덤.





그러자 코토노가 자신이 직접 혼자 미호씨에게 물어보겠다고 말함.


미호가 나가세 마나에 대한 증오가 한때 엄청났음을 생각하면 이건 상당히 과감한 도전수.




우리들이 지켜줘야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면서 몰래 따라가면 어떻냐고하는 스즈와

지금 다 말해버리면 이미 몰래가 아니라고 지적하는 메이는 덤.


너가 뭘 어떻게 지켜주려고 ㅋㅋㅋㅋ




똑바로 대한다면 반드시 진심이 전해질거라고 말하는 하루코.


예전에 마나 생전에 마나와 서먹서먹했을때 카레데이트로 풀었다는 이벤트 커뮤가 생각나는 장면.




그리고 코토노도 이제까지 일련의 경험들을 통해 그것의 힘을 제대로 절감했기때문에 진심으로 동감함.





멋대로 상대방의 수록 현장까지 불쑥 찾아오다니 매니져는 도대체 너희들 교육을 어떻게 시킨거냐고 한소리하는 미호.


만나자마자 교육 운운하는거 보고 진짜 미호는 마망이구나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혼자 온건 자신의 의지라고 말하는 코토노.




다른 사람의 과거를 말하는 취미는 없고, 더군다나 답해줄 의리도 없다고 말하는 미호.




애초에 왜 그런게 알고싶냐고 물어보는 미호.




자신은 잠시동안 도리큥 멤버들과 같이 지냈으며 어떻게 그 둘이 망설임없이 나아갈 수 있는지

그 이유를, 과거를 알고싶으며 다시 한 번 대결해보고싶다고 말하는 코토노.





두 번이나 패배했으면서 진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말하는 미호.




애초에 그룹을 탈퇴하고 상대팀의 밑에 들어가서 수행하고 다시 뻔뻔하게 돌아오다니

자신이 얼마나 염치가 없는지 자각은 하고있냐고 꾸짖는 미호.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생각은 없지만

못 봐주겠는 상태라도 염치가 없더라도 얻고싶은 것이 있다며

주변으로부터 어떤 말을 듣더라도 이 의지는 변함없다고 말하는 코토노.




그렇게 코토노의 진심을 확인하자 결국 가르쳐주겠다고 말하는 미호.




이런걸 말해준다고해도 스릭스에게 별다른 메리트가 돌아오는것도 아니니 이번뿐이라고 말하는건 덤.




자신도 정확히 아는건 아니지만 아이돌 업계에 계속있다보면 싫더라도 계속 들려오는 소식은 알고있다는 미호.




원래 도리큥은 명문소속사인 셀레스티얼 프로덕션 출신이었음.




당시 도리큥은 생방송 중에 다투기도 하는 등 꽤나 제멋대로였다고 말하는 미호.

하지만 지금처럼 극단적으로 약육강식 논리로 과격하지는 않았다고 함.






그러던 어느날 업계의 높은 프로듀서로부터 압력이 들어왔음.

다음 라이브 배틀에서 상대방을 이기게 해주라는 사실상 패배를 종용하는 지시가 내려옴.

이걸 따라준다면 이후에 제대로 지원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코토노의 반응대로 위쪽에서 승부조작(八百長) 요청이 왔던 것.




하지만 도리큥은 오히려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는커녕

오히려 보란듯이 비너스 배틀 상대를 이 이상 더 없을정도로 철저하게 박살내버렸음.




하지만 상대는 거물급 프로듀서였기에 그 대가는 막심했음.




도리큥 둘은 순식간에 모든 일거리가 끊기게되고





그리고 그 프로듀서의 분노를 두려워한 셀레스티얼 소속사는

도리큥을 감싸주기는커녕 바로 내쫓아버렸음.





그렇게 썩어빠진 아이돌업계를 갈아엎고 진정한 의미의 아이돌만이 정점에 설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해왔던 것.




그 결과 도리큥은 빅4의 자리에까지 올라간 것.


그 말을 듣고 코토노는 자신과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있었다며 놀람.




그리고 이제 쉬는시간이 끝나고 다시 촬영하러 가려는 미호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어째서 저에게 이걸 알려주신거냐고 묻는 코토노.




굳이 말하자면 확인해보려고 했던거라고 말하는 미호.





나가세 마나의 여동생으로써가 아닌

나가세 코토노라는 아이돌이 어떤가에 대해서 확인해보고싶었다고 말하는 미호.





(원문은 사요나라 さようなら: 영원히 안녕, 다시는 만나지 말자)

둘의 갈등이 극에 달했던 도쿄편 2장 29화 시점을 생각하면


미호가 드디어 코토노를 자신이 그토록 증오했던 나가세 마나의 여동생으로써만 투영하는 것이 아닌

나가세 코토노라는 아이돌로써 보고있다는건 꽤나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장면이라고 생각함.




미호의 그 말을 듣고 나라는 아이돌...이라는 말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코토노.





그리고 미호로부터 들은 내용을 츠키템 멤버들과 매니져에게 전부 들려주는 코토노.




업계로부터 배신당하고 심지어 소속사에게까지 버려지는 일을 겪은것을 듣고

우리들이 같은 입장이었다면 그녀들만큼 강할 수 있었을까...하고 말하는 사키.




업계로부터 배신당하고 소속사로부터 버림받은 과거를 듣고 도리큥의 각오를 알게 된 코토노.




하지만 그것은 츠키템이 목표로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들은 5명뿐이 아니라고 말하는 코토노.




다 같이 힘내는 호시미프로의 모두들이 있고 사에구사상, 사토미상, 매니져까지 있다고 말하며

그렇기에 우리들이 같은 상황에 처하더라도 도리큥처럼 되진않을거라고 다짐하는 코토노.



그렇다면 도리큥의 과거를 알게된건 의미가 없었던거냐는 매니져의 물음에

둘의 과거를 알게되고 다시 떠올린게 있다는 코토노.





자신은 상대에게 정면으로 대응해서 본심을 통해 맞서겠다는 코토노.




그리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도리큥과 다시 한 번 배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매니져에게 부탁하는 코토노.




그리고 이전부터 도쿄편 내내 고민해왔던 물음인 [아이돌이란 무엇인가]



그것을 꺠달은 뒤 라이브 배틀에 임하게된다면 달에 거리워진 구름을 걷어낼 수 있을거라고 말하는 코토노.






그러자 코토노가 단순히 배틀을 원하는 것뿐만이 아닌 그에 앞서서의 생각까지 착실히 하고있는것을 보고

다음에 다시 도리큥과의 라이브배틀을 잡아보겠다고 말하는 매니져.


이것으로 빅4편 커뮤 1장 55화까지의 내용이 끝남.


도리큥의 과거가 좀 짤막하게 공개된건 조금 아쉽긴했지만 애초에 도리큥이 도쿄편의 스릭스마냥 극악무도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딱 적당한 수준의 동기를 알려주는 과거였다고 생각함.

나중에 도리큥 번외편 커뮤가 나오면 거기서 더 자세히 다루겠거니하고 기대 중.


그리고 다시 나온 주제인 '아이돌이란 무엇인가'


도쿄편이 2장까지 끝나면서 나온 문구


WHAT IS IDOL 이 아닌

WHO IS IDOL.


다시 근본적인 물음으로 돌아갈때가 된 것 같음.


앞으로의 전개를통해 어떤 답을 찾아낼지 꽤나 기대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