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딜챈에 유선이어폰 할인글이 자주 올라오고 그러던데

이건 뭐 이전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왔던 모니터 씨퓨 램 스스디,독-잠-꾸 같이 일종의 유행이라고 생각함


헌데 유선 이어폰이 핫딜챈에 걸려있는거 자체가 싫은건지 

'유선따위를 왜 사냐' 부터 시작해서 '이어폰 디자인 봐라ㅋㅋ 딱 씹덕들이나 좋아하게 생겼노ㅋㅋ' 라던지 

'에어팟프로 미만잡임 ㅅㄱ' 

하면서 모자란 티 내고 다니는 애들이 간간히 보이더라


챈 글리젠이 유선이어폰 판매글로 도배가 되어 있다거나,다른곳보다 값이 비싸다거나,물건에 이상이 있다거나,

판매처의 배송상태나 뭐 퀄리티가 떨어진다거나 하는걸로 지적 하는거면 이해라도 함


근데 이어폰 핫딜 올리는 애들 대부분이 환자 증세 초기 에서 말기 까지 간 애들이고

"이정도면 가성비 나쁘지 않은듯?" 하고 혼자 알아보고 올리면서

'이 이어폰은 음역대가~ 보컬과 공간감과 회사의 방향성이~' 하고 tmi 수준으로 혼자 신나서 거의 떠먹여 주다 싶이 하는 정도로 설명도 해놓은 글이 대부분이라


누칼협도 아니고 거기서 본인이 그게 필요 없으면 다른 핫딜글들 처럼 그냥 뒤로가기 누르고 안사면 되고 

제품에 문제가 있는데 바이럴 삘이 난다 싶으면 뭐 검증된 지표나 증거를 들고와서 반박을 하면서 뜯어 말리면 됨


그럼 챈 특성상 그렇게 설득이 되면 사려고 했던 애들도 그 댓글 보고 머리 봉합하고 안사고 말거나

바이럴삘이 많이 나는 글은 비싸다고 같이 욕을 해줄거임ㅇㅇ


근데 저런식으로 시비거는 애들중 그러는 애를 단 한번도 못봤음

진짜 말 그대로 시비만 걸고 왜 사면 안되는지 같은거 없이 그냥 선 시비건 뒤에 지 할말만 하고 쌩 하고 가버리는 애들밖에 안보임;



무선도 무선 나름의 장점이 있는거고

유선도 유선 나름의 장점이 있는거잖아


그리고 사람 다 사는게 제각각이라 본인 환경에 맞는 생활패턴이랑 소비패턴,취미가 다른건데

본인의 취향이랑 소비 패턴이랑 다르다고 관심 가지고 추천하는사람, 구매하는 사람한테 가서 불평불만 하면서 시비걸고 하는건 

진짜 좀 그럼;



그럼 결국 그냥 분탕인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