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https://youtu.be/NccB-zDC0w4?si=qNEteFJSNDOs_ti9


내가 사랑하는 휴붕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빵을 사러 나가는 순간




엄마한테 딱 들켜버렸어...



편의점 간다니까 

엄마가 아이스크림도 사오라고 하셔서


퀘스트를 수락하고 길을 떠났지



기대를 안고 편의점 문을 열고

빵 진열대를 보는 순간,


실망만이 내 가슴을 메웠어..



내가 기대했던 보름달빵도, 춘식이빵도 없었기 때문이야..


그래서 포켓몬빵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스티커 빵이 한 개밖에 없는, 선택지가 제한되어버렸어


휴붕이의 픽인 빵들을 보니까

나랑 취향이 똑같은 것 같았어




아이스크림 종류들을 보니 요새는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았어


떠먹는 딸기 아이스크림을 발견하곤

곧장 집어들었지


이건 실패할 수 없는 맛이니,

엄마도 좋아하실 거야


난 속으로 우쭐했지





그리고 걱정 반, 기대되는 마음 반

집에 와서 빵을 우물우물 씹어보았어



그러나 역시 실망할 수밖에 없었어..


사과데니쉬 빵은


gs25에서 7800원에 판매하는

애플파이보다 맛없었기 때문이야..



차라리 이걸 먹는 걸 추천할게


그리고 핫소스빵은

학창시절 먹었던 돈갑내기의

완벽한 하위호환이야


피자빵 맛도 문득 나는데

그 맛도 금방 지워지는 저질스런 맛이었어..



그렇다면 스티커라도 좋게 나와야

내가 말할 수 없는 이유로 기분이..!!






마구마구 울부짖을 수밖에 없었어..


다른 휴붕이가 뽑았던

루카리오 응애 버전은 내가 좋아하는 거라서

나도 기대했는데..


내 운을 휴붕이한테 줬나봐..

나 대신 그 애를 잘 키워줬음 좋겠어..!!



역시 블루아카이브 빵은

다른 휴붕이가 알려줬던대로 5월 3일날 나온다고 하니까,

그 때 다시 휴붕이들이랑 손 꼭 잡고

리뷰해볼게!!


휴붕이들 모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