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던 꼬물이 두놈



아부지의 바지를 물어뜯으며


이렇게 쪼끔 컸다가


이런 듬직 멍멍이가 됐었는데


지금은 뚠뚠이가 됐다


여전히 아부지 손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