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탭으로 써볼까 했는데 걍 실존인물 얘기이므로 일반탭에 씀

1. 조국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18년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기는 기적을 보여줬으나, 주전들 부상억까 등으로 인해 2패를 안고 시작한거라서 결국 32강 조별리그 탈락

2. 독일을 이긴 영웅이었으나 어쨌든 조별탈락의 책임을 지고 감독직 사임함. 공항에서 계란도 맞음

3. 감독직 좀 쉬다가 2020년에 아시아에서도 축구 약체였던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직을 맡음. 유소년 대표팀 감독직까지 겸직

4. 4년동안 계속 조직력과 전술 합을 끌어올리고 네덜란드계를 비롯한 많은 서양 혼혈 선수들까지 적극 기용하고 활용하면서 인도네시아 대표팀 축구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림

5. 아시안컵에서도 16강 진출 성공

6. U23 아시안컵에서 자신을 버린 조국의 U23 대표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친 후, 승부차기 끝에 참교육하고 조국의 올림픽 본선행을 아예 차단함. 시청률 보증수표가 빠개져 개빡친 방송사들은 대한축구협회 극딜 예정 

7. 썩어빠진 조국의 축구협회와 축구계를 참교육 시켰으나 쌤통이다 사이다라는 반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자신을 버린 조국에 끝까지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량이 큰 대인다운 행보까지 보임

이거 걍 파티에서 추방되어 다른 파티에서 절치부심하고 돌아온 용사 그 자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