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난 날 음식은 안 먹어."

"네, 네..... "

"그래서 궁금하네."


 틋녀는 요염하게 꼬고 있던 다리를 풀더니 맨발 끝으로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시아의 턱을 살며시 받쳐 올렸다.


 아름답게 세공된 루비와 같은 틋녀의 눈동자에 갈 곳을 잃은 채 방황하는 시아의 하늘빛 눈동자가 비쳤다.


"네가 내 입맛대로 요리되기까지, 과연 얼마나 걸릴까?"




같은 소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