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해주신 @사샤의금색숲 감사합니다


도수 43%

밝고 옅은 노란색


처음 향의 첫인상은 사과와 오렌지의 인상이 조금씩 느껴지는 새콤달콤한 과일향

마이쮸 같기도 함. 달콤 + 부드러움 -> 마이쮸

화사한 꽃향기 느낌도 함께 피어남

43%의 낮은 도수에 비해서 알콜향이 꽤 강해서 코를 좀 찌름



머금었을 때 약간 점도, 밀도가 있는 느낌이라 풍부한 인상, 달달 고소 화사한 느낌

도수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맛은 아주 부드러움


삼킬 때는 달고 화사한 것보다 고소한 향이 주로 남았음

여운이 길지 않고, 고소한 거 맛있는데 향긋한 것도 남았으면 좋을텐데 아쉬웠다



마시면서 달고 화사하니까 듀어스 12년이나 글렌그란트 10년 같은 술들이 떠오르기도 했음

향은 비슷한 인상이 있었지만 맛에서 개추가 좀 더 풍부한 맛이라 재밌었음

그 유명한 개추를 이렇게 마셔볼 수 있어서 아주 귀중한 경험이 되었음

나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