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ㅈㄴ 예쁜 아내가 중년 추남한테 성상납하는거 은근 꼴림


근데 성상납 사유가 좀 이상한 거여야 함


직장 상사나 거래처 사장한테 남편 좀 잘 봐달라고 몸 바치는게 아니라


옆집 사는 집주인이 알고 보니 남편이랑 같은 항렬 먼 친척형님이었다거나 뭐 그런 거


일면식은커녕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이름조차 몰랐으면서 친척동생이라는 이유로 남편한테 반말하고 ㅈㄴ 하대하고


심지어 아내한테는 제수씨 or 이름으로 부르고 옆에 앉히고 술 한 잔 따라보라고 하는 둥 아예 술집여자 취급하는거지


남편은 당연히 ㅈㄴ 못마땅해하지만 아내는


"저희 남편 형님이시니 제가 모시는 건 당연하죠"


라고 고분고분 술 따름


그리고 남편한테는


"나 오늘 사장님한테 잘 보이고 싶어. 여보 형님이잖아. 이해해줄거지?"


라고 오히려 남편을 설득함


집주인은 또 이에 기고만장해져서 보란 듯이 아내 젖탱이 주무르고 키스하고 마지막에는 '오늘 하루 제수씨좀 빌린다' ㅇㅈㄹ하고 자기집으로 데려감


그렇게 옆집에서는 밤새 아내의 신음소리가 울림


다음 날, 옆집 초인종을 눌러보니 가보니 아내랑 집주인이 나옴


마치 부부처럼 알몸으로 자연스럽게 걸어나오는 두 사람


밤새 떡쳤는지 집안 이부자리에는 휴지들이 굴러다니고 있고


아내 다리에 걸쭉한 정액이 타고 내려옴


머리 헝클어지고 땀으로 젖은 아내 엉덩이를 때리며


"제수씨 잘 썼다. 내 좆이 마음에 들었는지 밤새 좋아죽더라. 너보다 나랑 하는 게 더 좋다는데 어떡하냐."


라고 ㅈㄴ 비웃는 집주인


아내도 집주인 입에 혀 집어넣어서 키스하고는 집주인한테 어젯밤 내내 너무 황홀했다고 애교부림


그날 이후로도 상납 관계를 유지하는 아내와 집주인


월세를 깎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남편의 '먼 친척형님'이라는게 고작 그 이유


남편 출근해서 일하는 내내 아내는 집주인한테 몸 바쳤다가 남편이 퇴근할 때 돼서야 겨우 집으로 돌아옴


남편이 집 현관 비밀번호를 칠 때 딱 맞춰서 옆집에서 나오는 때도 잦았는데 옆집 갈 때 아예 알몸으로 갔는지 나올 때 항상 알몸임


그렇게 둘이 서먹하게 저녁 먹고 같이 침대에 누웠지만 남편 옆에서 집주인을 애타게 부르며 자위해대는 아내


결국 자다말고 화장대에 앉아 머리를 만지고 화장을 하고는


"나 옆집에서 자고 올게..."


라며 집을 나섬


알몸에 예쁘게 화장하고 높은 하이힐을 신은, 말 그대로 출장온 창녀와도 같은 모습을 한 채 옆집 초인종을 누르는 아내


집주인은 아내를 보며 더럽고 역겨운 미소를 지으며 아내의 가슴을 주물러대고는 손가락으로 아내의 젖꼭지를 튕기는데


아내는 그거에 또 흥분해서 음탕한 신음소리를 냄


그렇게 집주인은 아내를 집안으로 들이고 남편은 홀로 밤을 보냄


말 그대로 분노와 치욕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법적으로는 엄연히 자신이 아내의 남편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에 이 또한 한순간이라며, 어차피 아내는 자신에게 돌아올 거라며 꾹 참고 버팀


하지만 결국 얼마 안 가 집주인이 남편에게


"내가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 형님이 이렇게 외롭고 쓸쓸하게 혼자 지내는데 동생이 돼서 이런 이쁜 마누라를 끼고 사는게 이게 말이 되나? 자고로 동생이라면 형님 외롭지 않게 마누라라도 형님께 양보하는게 도리에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예 평생 달라는 것도 아니야. 나도 양심이 있지. 이 형님한테 여자가 생길 때까지만. 응? 어떻게 생각하나."


라며 사실상 진정한 의미의 상납을 요구함


결국 참다참다 폭발한 남편이 해도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고 소리 지르자 집주인은 이 또한 예상했다는듯이


"이게 어디 나뿐만의 생각이겠나. 사실 이 생각을 처음 해낸 건 제수씨라네. 보게. 제수씨의 손가락을."


보며 옆에 있던 아내의 손을 잡아 앞으로 내미는데 아내의 손에는 남편과의 결혼반지가 아닌 못 보던 금반지가 껴져있음


아내는 아예 마음을 굳혔는지 남편에게 이혼서류를 내밂


서류에는 이미 남편과 아내의 인적사항이 적혀있었고 밑에 아내의 도장이 찍혀있음


"사장님 애인 생길 때까지만... 딱 그때까지만이야. 얼마 안 걸릴거야. 사장님 멋지고 훌륭하신 분이니까. 그때 되면 바로 당신 곁으로 돌아올게."


사실상 아내를 완전히 뺏긴 남편


설사 집주인에게 애인이 생긴다 해도 정말로 아내가 돌아올지는 미지수라는걸 잘 알고 있었지만, 정작 지금으로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또한 잘 알고 있었기에 남편은 약속 꼭 지키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삼키며 결국 도장을 찍어줌


그날부로 남편과 아내는 법적으로 남이 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와 집주인은 법적으로 부부가 됨


비참한 남편에게 있어 유일한 위로라고는 밤마다 옆집에서 새어나오는 아내의 교성 뿐


그렇게 아내의 교성을 들으며 딸딸이를 치고는 아내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스르르 잠에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