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문제를 겪고 있던 Republic First Bank를 폐쇄하고, Fulton Bank가 Republic First의 대부분의 예금과 자산을 인수하도록 했습니다. Republic First Bank는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은행, 퍼스트 리퍼블릭에 이어 최근 금리 상승의 압력에 무너진 소규모 은행이 되었습니다. (블룸버그)
[Image prompt: Stunning cinematic shot of a bankrupt bank closure, "Republic First Bank", ornate bank facade with large closed sign, somber colors and dramatic lighting, 35mm film lookㅂ, 35mm film look —ar 16:9]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Republic First Bank의 폐쇄는 높은 금리로 인해 발생하는 대출 및 유가증권의 미실현 손실이 지역 은행에 얼마나 큰 타격을 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는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은행, 퍼스트 리퍼블릭의 붕괴로 이어진 문제와 유사합니다.
- FDIC는 2023년에 Republic First Bank의 매수자를 물색했지만, 은행이 투자자들과 3,500만 달러 규모의 현금 투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과정을 중단했습니다.
- 은행의 재무 안정성을 주주들에게 안심시키기 위한 이 계약은 올해 초 무산되었고, 이에 FDIC는 매각 절차를 재개했습니다.
숫자로 보는 상황(By the numbers):
- Republic First Bank는 1월 말 기준 약 60억 달러의 자산과 40억 달러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 FDIC는 이번 은행 실패로 예금보험기금에서 6억 6,7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거래의 내용(The details): Fulton Bank는 이번 인수로 필라델피아 시장에서의 입지가 두 배로 확대되었으며, 총 예금 규모는 86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 Republic First Bank의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뉴욕에 있는 32개 지점은 토요일부터 Fulton Bank의 지점으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의 의견(What they're saying): Yale 경영대학원 금융안정 프로그램의 Steven Kelly는 "이번 일은 마땅히 일어났어야 할 일"이라며, "규제 당국이 취약한 은행 전체를 인수하여 훨씬 더 안정적인 은행에 매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예금 가치를 보존하고 미실현 손실과 뱅크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주가 반응(Market reaction): 인수 은행인 Fulton Bank의 모회사 Fulton Financial Corp.의 주가는 뉴욕 시간 기준 오후 7시 12분 장외거래에서 7.9% 상승한 16.8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정규 거래 마감 시점에서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5.1% 하락한 상태였습니다.
Republic First Closed by Regulators and Bought by Fulton Bank - Bloomberg
이거 갖다가 종토방에선 리먼 사태급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뭐 당연히 그 정도는 아니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