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1999 마도학자 대사 번역 모음





천체 / 6성
픽업 진행 기간 - 09/12 ~ 10/03




- 첫 만남

악수를 하면 교선과도 같은 관계가 우리 사이에 형성되지.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야, 타임키퍼 아가씨.
When we shake hands, we enter a relationship like that of two intersecting lines. It's a pleasure to work with you, Ms. Timekeeper.



- 가방 속 날씨

구름 속으로 뛰어들고, 땅 속을 파고들며, 하늘과 땅 사이를 끊임없이 왕복하는 거. 맞아, 이게 이선학자들이 하는 일이야.
Dive into the clouds, soak into the soil, move dizzyingly back and forth between the earth and sky. Yes, exactly what a ley line researcher does.



- 미래에 대하여

가장 좋은 경우는 사람들이 날 윈드송 교수나 박사라고 부르는 거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나를 사기꾼이나 거짓말쟁이라고 부르지. 그리고 가장 최악인 경우는, 나를 그냥 거기 있지도 않은 듯 아무말 없이 쳐다보는 거야.
Best case scenario, people call me Professor or Doctor Windsong; worse, they call me: liar, con woman; do you know what is worse still? When they say nothing, looking past me as if I was invisible.



- 혼자일 때

어이, 저기... 뭔가 잊은 것 같지 않나? 이것 참, 희한하네! 날 두고 갔잖아!
Hey, hey ... Did you leave anything behind? Well, well, how forgetful—You left me here alone!



- 인사

드디어 왔구나! 너 같은 투자자가 필요하거든, 내가 새로 발견한 게 있는데...
You're finally here! I could use a sponsor like you. So there is a new discovery of mine …



- 아침

나는 전에 굶어 죽을 뻔한 적이 있어. 그 날은, 처음으로 내 마도술이 도움이 됐지, 길에서 복권을 주웠거든. 액수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긴 한데, 돌빵 하나 사먹을 정도는 땄어. ...너무 빨리 먹어서 맛은 기억도 안 나지만.
I almost starved to death. That morning, for once, my arcane skill came in use; I found a winning lottery ticket on the street. I say winning, but it wasn't worth much, only enough for some stale bread ... I ate it so fast. I don't even remember the taste.



- 신뢰-아침

일어날 이유가 뭐 있어? 창 밖에 볼 거라곤 무성한 자연 풍경밖에 없는데.
Oh ... Why bother waking up? There is nothing to see outside the window, except the lush, vibrant natural scape.



- 밤

"저 별똥별을 봐. 동쪽에서부터 거문고자리를 가로지르고 있잖아, 나쁜 징조지." 하는 사람을 길에서 보게 된다면, 지갑 간수 잘 하는 게 좋을 걸.
"Look at that shooting star. It's moving eastward towards Lyra, not a good omen" ... If you meet someone selling that on the street, you'd best keep an eye on your wallet.



- 신뢰-밤

꿈을 꿨어... 다른 연구자들에게 둘러싸여 박수갈채를 받고 있었지.  ...왜 그런지는 아직 생각 못했어.
I had a dream ... I was being applauded, surrounded by a sea of other researchers ... As far as the why goes, my brain still needs time to work it out.



- 모자와 머리

상대의 이마를 만지는 건 고양이과나 고양이처럼 생긴 크리터들의 우호의 표시라고 하지. 카벙클들이 하는 걸 본 적도 있고. 넌 왜 이럴까?
Touching one's forehead is a gesture of friendliness among Felidae and other cat-shaped critters. I've seen Carbuncles doing it. But perhaps you could explain why you are doing this?



- 소매와 손

손이 튼게 신경쓰여? 이 호박 오일 한 번 써봐. 야외 탐사 때문에 내가 특별히 직접 만든 거야...
Are those chapped hands bothering you? Try this amber oil. I made it specifically for field investigations …



- 의상과 체형

이 코트는 원래 20 루블 정도 했어. 돈이 달릴 때마다 저당잡히긴 했는데, 다행히도 다시 되찾을 수 있었지. 근데 아마 지금은 그 정도 가치는 없을 거야.
This coat is worth around 20 rubles. I pawned it during some financial difficulties, but I was lucky enough to be able to pay for it every time. I doubt it's worth much now.



- 취향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술을 마시면 안 돼,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기만 할 거야. 축하나 위로의 목적으로만 마시는 게 좋아.
Never drink to help you through adversity, it will just make things worse ... Only drink to celebrate or commiserate, should the times call for it.



- 칭찬

진짜 내 논문을 읽었다고? 아, 어떡할 지 모르겠는데 절이라도 받을래? / 진짜 내 논문을 읽었다고? 어떻게 감사해야 할 지... 아, 나 울 것 같아. 말리지 마.
You've really read my research paper? I don't know how to show my gratitude ... I think I might cry. Don't stop me.

* 이건 영음이 더 마음에 들어서 그냥 중/영 둘다함



- 친밀

저, 돈 좀 빌려줄 수 있어? 연구비는 결재 절차를 밟아야 하는 건 아는데, 내가 지금 그게 안 되는 상황이라...
C-could you lend me some money? I am aware that research grants require applications and must proceed through proper channels, but that's why I came to you …



- 잡담 I

내 고향에서, 특히 겨울에는, 쉽게 변하는 환경을 알아차리기가 힘들어. 연일 쭈그려 앉아 기다리고, 관찰하다 뒤를 돌아보면, 내 발자국 말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지.
In my hometown, especially during winter, it's hard to catch those parts of natural life that easily change. Even spending days hunkering down and waiting, observing, almost nothing will pass through the snow, except my footprints.



- 잡담 II

천재 학자, 자금난에 직면하다... 젠장! 저 학자들이 힘들어하는 걸 듣는 것도 이젠 지쳐. 저 천재 나부랭이들은 자존심을 좀 내려놓기만 해도 원하는 걸 먹고 입을 수 있다고. 이딴 건 뉴스 거리도 안돼!
Genius Researcher Faces Funding Dilemma ...  Damn it! This isn't even newsworthy! I'm tired of hearing of these struggling researchers. These so-called geniuses should learn to swallow their pride if they wanna earn their bread.



- 혼잣말

이선학에서는 "극점" 같은 게 없어. 우리는 끝없이 새 지도를 그려,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고 조화를 이룰 결론을 도출하려고 할 뿐이지. 옳고 그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가 중요한 거야.
In the study of ley lines, there is no such thing as a "pole"—no "end of lines". We endlessly draw new maps, trying to draw conclusions from them. Ones that might build things and bring others together. It isn't about whether the theory is right or wrong, only that it gives us useful answers.



- 팀 합류

예산 따라 달라져.
It depends on the budget.

* 중국어 원문 보면 대충 "일 제대로 하는거 보고싶으면 돈도 제대로 줘라" 느낌같음



- 전투 준비

샘플은 보관해.
Keep the sample.



- 주문 선택 I

그럴듯한 논점이네.
A good point.



- 주문 선택 II

참신한 가설이야.
A new hypothesis.



- 고급 주문 선택

완벽한 논증이야.
A perfect demonstration.



- 최종 술식 선택

학술적 문제.
An academic question.



- 마도술 시전 I

좌표 확인.
Confirm the coordinates.
거리 측정.
Calculating distance.



- 마도술 시전 II

현장 조사의 이점이지.
The benefits of field mapping.
다른 학과에선 이런 건 못 볼걸!
No other study could show you this!



- 최종 술식 소환

제한된 규모와 끝없는 선.
Limited scale, infinite lines.



- 피격 I

*러시아어 문화권 어휘*
Блин!

* 젠장, 심하게 말하면 씨발



- 피격 II

잠깐, 기구는 만지지 마!
Don't touch the device!



- 전투 승리

우리 협력 성과는 논문에 넣도록 할게.
We worked on this collaboration together. I'll write you into my paper.



- 통찰

다음 단계는 더 넓은 그림을 그려야지.
Next, to draw a big.ger picture.



- 최고 통찰

세계가 내 손 안에... 이렇게 될 줄 알았어.
The whole world in my hands—I always knew it could be.





- 황무지 대화


요 며칠 학술적으로 교류를 좀 가졌는데, 재밌는 사람이 많더라고.
수확도 많았고.


'학술적으로?'

같은 출신으로써 예니세이 양이랑 대화하는 건 꽤 흥미로웠어.
선의 흐름과 강의 흐름, 이 둘 사이에서 공통점을 볼 수 있었지.
그리고 딱딱한 빵이나 추울 때 먹기 좋은 음료는... 같이 대화할 수 있는 내용이 너무 많고.


'학술적이지 않은 건?'

테넌트 양과 아주 즐겁게 대화를 나눴지.
신뢰를 얻는 방법에 대해...
그래, 공유할 수 있는 주제가 많더라고.



황무지 대화(신뢰 100%)

지금 선들을 관측하고 있는데, 아주 빠르게 변동하고 있어, 특히 니 가방에서 심하네.
아주 활발하고 복잡한 땅이야, 이 땅에 대한 탐사는 일종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지.

'어려워?'

생각해 봐, 모든 외딴섬은 자기만의 선이 있고, 때로는 솟아오르고, 사라지기도 하며, 서로 교차하기도 하지...
이선학자에게 네 황무지는 보석과 같아.
지금 추측하고 있는 건, 이 선들이 이것들의 주인, 그러니까 너랑 관련이 있다는 거야.
이제 더 깊게 파고들어 봐야지...


'발견한 거라도 있어?'

새로운 편지일 수도 있고. 신경 쓰이나?

어떤 학자가 눈 앞의 과제를 포기할 수 있겠어?
게다가, 재단의 '높으신' 과학자 분들이 내 원고를 퇴짜 먹인다고 해도...
읽는 사람은 있을 거라고 믿어, 그렇지? 넌 네 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궁금할 거고, 그러니 내 논문도 읽을 테니까.





피곤해서 실수 좀 있을수도
전에 챈에 올라오긴 했는데 황무지 대사도 할 겸 그냥 새로 함
윈드송<<이년 돈주면 진짜 벌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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