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면서 공용세탁실에 세탁하는데 어차피 집에가면 새옷으로 갈아입으면서 바로 빨랫감 생기니까 입고있던 옷도 다 벗어서 넣어버리고 알몸으로 세탁실 배회하고싶다

겨울철엔 어차피 다들 롱패딩에 지퍼올리고 다닐거니까 안에 아무것도 안입고 롱패딩만 입은채로 돌아다니고싶다

세탁실에서 돌아다니다가 인기척나면 바로 근처 화장실로 도망가서 언제나가지하고 조마조마 스릴느껴보고싶다

세탁 다끝나면 어차피 집에가서 다 벗을가니까 상의하나만 걸치고 하의없음패션으로 집까지 들고가면서 스릴만끽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