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렇게 생긴 노인네를 아직도 애기야~라고 부르는 틋녀

경비병이 검성님의 집무실에 어떤 어린 여자아이가 다가오길래
"꼬마야 여긴 어쩐일로 온거니?"하고 친절하게 물어봤는데

틋녀는"울애기보러왔어!"하고 힘차게 답함

당연히 경비병은 못알아 들어서 "...애기?이 근처에서 아이는 못봤는데...하여튼 꼬마야 이 이상은 못 지나간단다 돌아가려무나"하고 돌려 보내려 했는데

틋녀가"내가 우리 애기 보러왔다는데 왜막아!!!"하고 떼를 쓰기 시작하니까

짜증이난 틋녀를 경비병이 들어서 내쫒으려고 다가가던 도중 집무실의 문이 열리면서 검성이 등장함

"아니 어머니 어찌 연락 한 통 없이 오셨습니까?"

"안녕 아들!미트파이가 잘 구워졌길래
울 애기도 먹여주고 싶어서!애기가 제일 좋아하는 거잖아!!"

"허허...제 나이가 벌써 여든이 넘었는데 아직도 애기라니...안으로 들어오시죠 어머니 차를 내오겠습니다"

"여든이 되었든 백살이 넘었든 울 아들은 엄마한텐 영원히 애기인거야!"
하고 집무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본 경비병은 얼탱이가 없겠지

"...애기?검성님이?그럼 저분이...검성님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