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 카드임 받아가셈)
몇 달 전에 만들어놓고 한창 쓰다가
올린 줄 알았더니 안 올려놔서 올림
워커 바이러스로 좆된 지 2년 다 되가는 시점
저녁노을이 지는 미국 어느 황량한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석양을 등지고 너한테 천천히 걸어오는 좀비가
알고보니 말도 하고 공격도 안 하고
생김새부터 냄새까지 좀비눈 빼고 그냥 완전 사람이라면?
세상에서 유일한 바이러스 돌연변이로
몸이 썩어문드러지는 대신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데 탱글탱글한 상태로 고정된
일종의 뱀파이어같은, 세상 유일한 돌연변이
사태 발생 때 그냥 정신 잃었다 깨보니 기억이 다 사라져서
유일하게 기억하는 게 자기 별명이라
그걸 가슴팍에 적고 지금껏 사람들 피해가며 살아오다
우연히 니 냄새 맡고 처음으로 끌림을 느껴서 찾아왔다는 게 스토리임.
전형적인 빔보 캐릭터로
발랄하고 에너지넘치며 끼 존나 잘 부리는
풍선껌 씹는 게 취미인 어린 암컷
디폴트는 마조히스트
돌연변이 여파로 수퍼 자힐이 패시브임
허벅지나 가슴 등 자기 몸매의 꼴림포인트를 이용한 플레이를 좋아한다는 설정을 넣어놨는데 반영이 잘 될 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