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pmoonissue/104729926

2024년 4월 26일. '한국게임산업협회' 20주년을 맞이함.

제법 큰 건이고, 별 다른 게임관련 현안이 없었던 시기라 4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이 건이 언론을 탔음.


https://arca.live/b/pmoonissue/104750028?p=2

그리고 2024년 4월 27일. '게임소비자협회'는 창립총회를 진행함.

 물론 현 시점까지 기사 한건 없고, 트위터에선 시끄러울지 모르겠는데 놀라울 정도로 관심조차 끌지 못함.


 https://arca.live/b/bluearchive/105051722

 https://arca.live/b/bluearchive/105082971

 '한국게임산업협회 20주년'이 슬슬 이목에서 벗어나는 순간, 문체부가 5월 1일 출근하기가 무섭게 '게임산업진흥 종합정책'을 발표하고 보도자료를 냄.

 간단히 훑어보면 알겠지만, '한국적 특수성'기준과 도박기계의 무분별한 통과 등의 현안에 더해서 E스포츠, 콘솔지원 등이 담긴 게임정책 대수술급 발표라 '노동자의 날'임에도 기사가 계속 올라오는 중.

  

 



 저런 현안이 없었더라도 '게관위 물밑접촉'이 2024년 유일한 '단독'기사거리였던 게소협이 주목을 받을 순 없었겠지만, 뭔 창립총회 시기를 저렇게 잡았나 싶을 정도로 환상적임.


 https://arca.live/b/bluearchive/104482604

 '5월 1일 발표'는 문체부 기습 발표도 아니고, 4월 22일 보도자료로 '5월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를 했던 현안임.

 5월 시작하자마자 출근해서 발표한게 예상 밖인 거지, 당연히 '1~9일 사이에 발표가 나고, 여기에 이목이 집중될 것' 이라는 상황 자체는 예상을 했어야 함.


 

  제내가 창립총회 이후 트위터에서 최대한 말을 아끼며 조용히 지나가려 했다면 '먹튀 전 시선분산을 위한 지능적인 시기선정'이라고 고평가 했을거임.





 별로 안 조용했던걸 보면 그냥 현안을 '취미가 게임인 사회인'보다도 몰랐던 거 같지만.

 그래도 저 '사무국장'의 말을 그대로 써서 이렇게 말할 순 있겠음.


 각 게임관련협회에 대한 평가는 '게이머'가 활동현안 등을 보고 옥석을 가리는 것이지, 협회의 고위직이 '게이머'수준을 평가하며 찧고 까부는 것이 아니랍니다 여러분.

 게소협이 '게이머'들을 상대로 그러는 건 하루이틀 아니라지만...그러는건 사람 대 사람으로서 실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