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카레가 편하고 좋긴하지만
카레맛에 영향을 많이줘서 그맛이 그맛이되버리더라
그래서 나도 향신료를 갈아쓰기 시작했는데
이거 제법 재밋더라고
향은 큐민,펜넬,코리엔더 3개로조절하고
강황은 카레색 조절할때 주로씀
홀토마토나 토마토페이스트 넣고안넣고는 맛차이심하니까 가능한 넣어주는게 맛있는거같아

그외 있으면 좋은 부재료들은
(글쓴이는 향신료는 좋아하지만 요리를 못하는 사람)

호로파(페누그릭)잎,씨앗:화사한 꽃향? 화려한 향이나서 반티스푼정도 적당한거같음
많이넣으면 향수될꺼같더라ㅋㅋ
호로파는 한번쯤은 넣어보는거 추천!
저 화려한향이 킥이될수도 있다고 생각해

카다멈(그린):말린과일느낌의 상큼한향,살짝화함
애도 많이넣기보단 3~4알정도 껍질까서
카레보다 마살라차이만들때 많이씀
유사품으로 블랙카다멈이 있는데 이건 비추!

커리잎:시트러스한향 넣고싶을때 좋음
향만 뽑고빼도 되고 가루로갈아넣을때는
많이넣으면 쓴맛남

카피르 라임잎:대놓고 상큼한 라임향
난 커리잎이랑 비슷하게 씀

시나몬(카시아,실론):실론이 향도 부드럽고
매운맛도 약하긴한데 그만큼 향이약하고 은은함
카시아시나몬 쓰는게 가성비가 좋은듯

겨자씨:홀그레인 머스타드 안에있는 그놈임
와사비마냥 톡쏘는 알싸한맛을 넣을때 씀

정향:치과냄새,꽃봉오리라 향이 매우 강함
달고 특유의향의 강해서 3개이상 안넣는거 추천

팔각:달달한향신료지만 화한 향이 강해서
2개이상 안넣음

타마린드:페이스트로 되있는거 쓰는게 편함
시고 달아서 토마토로도 산미가 부족하면
가끔 넣는편

갈랑갈:건조된걸 구해서 써봤는데 향이 많이 강한편
양파와 생강의 중간 그어디쯤의향과흙냄새
아직은 생소해.. 생으로 구해서 먹어봐야알듯
 
캐슈넛:이거말고도 땅콩이나 마카다미아같은
씁쓸한맛없는 견과류들을 볶은다음 갈아넣어보셈
개맛있음 ㄹㅇ루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