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가 12지까지 깨서 할배들한테 감상문 제출하러 왔음


12지 까지 깬인증샷

스샷찍으면서 찾은건데  나처럼 원스트어로 깔고 시작한 뉴비들은 사전예약 안들어와 있으니까 스샷찍어서 문의하면 넣어줌

뉴비친구들은 참고하셈


우선 첫만남 부터 생각해보자면 

옛날에 모바일게임 할만한걸 찾다가 갓 스브 발매했을때 여러챈에 흥보하는걸 본 기억이 있었음 

그때는 총게임에 별 관심도 없고 총쏘는 게임을 모바일로 하는건 불편하다고 생각했음 그렇다고 컴퓨터로만 하면 이게 모바일겜이 아니라 pc겜 아닌가 해서 안했음

 

그러다 우연히 얼마전에 엔야 엑수비아 광고를 봤는데 엔야가 ㅈ잡고 놔주질 않는거임 ㅋㅋㅋ ㄹㅇ자기전에 눈앞에서 젖탱이가 아른거리더라

 

그래서 찍먹만 해보자 하고 맨땅계로 시작했음 얼마전에 딴겜 리세계사서 하다가 나랑 안맞아서 돈날린거 땜에 리세계는 안샀음, 샀어야 했는데 ㅠㅠ

 

 아무튼 챈에와서 이것저것 배워가며 스토리를 밀었음. 해보니까 겜 자체가 되게 재밌었음

막 피하고, 엄폐하고, 스킬쓰고, 총기마다 매력도 있고 이런 장르가 처음이여서 겜 자체가 되게 신선하고 재밌었음 광고에서 보던 엔야의 젖보똥은 없었지만 겜이 재밌어서 신경안썻음.

 

원래 처음에는 4-12까지 빠르게 밀고 이벤트로 재화나 먹을생각이었는데 스토리 점점 보다보니까 캐릭터들이 매력있고 겜이 재밌어서 스토리에 관심좀 가져볼까 했는데 개같은 번역으로 이야기의 흐름이나 개연성 그리고 알수없는 고유명사에 개같이 실망했음

 

근데 챈에 할배들이 10지부턴 괜찮다 해서 어느새 목표가 10지 밀기로 바뀜

그렇게 스토리 밀어가며 ‘이게 뭔 소리야’ 하면서 억지로 이해하고 챈에 백줄요약 보고 하면서 꾸역꾸역 억지 이해하면서 10지까지 갔음

근데 해보니까 10지부터 점점 좋아지는거였음 10지에서 개같이 떡상 이런느낌은 아니더라 

뭔가 10지까지 이야기는 번역퀄이 좋아도 그렇게 매력있는 이야기는 아닌거 같더라 그것보다는 세계관에 익숙해지는 이야기라 해야하나 소개문? 프롤로그? 같은느낌이었던거 같음

 

근데 11지부터는 뭔가 중국감성 같은게 있긴하지만 뭔가 몰입되는게 있었음 공감갈만한 부분이 있었던거 같음, 그리고 하루 젖탱이가 기가막혔음

 

그리고 위험한 눈길은 이게 시점이좀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저열한 번역퀄때문에 더 헷갈려서 이해하기가 어렵더라, 그리고 테스 젖탱이가 기가막혔음 그래서 테스없는데 바로 패스로 테스스킨 사버림

 

엘로샤 이야기는 꽤 재밌었음 뽕차는 연출도 있고 개연성도 느껴지고 했음 그래서 이야기가 매력적이다보니까 번역퀄에 제일 분노했음 딴이야기들은 별 흥미를 못느껴서 이해 못해도 뭔소리여 쉬벌 하면서 넘어갔는데 이건 캐릭터들 감정선이나 뉘양스등을 알 수 있으면 정말 재밌었을거 같은데 번역퀄이 낮아서 몰입에 방해되더라 그게 너무 아쉬웠음, 그리고 캐시아 젖탱이가 기가막혔음

 

이쯤에서 이 게임 노선이 바꼈다는걸 눈치챘음 젖탱이에 타이탄 침식당한 느낌이었음

 

아무튼 스토리 점점 나아지는게 눈에 보여서 체르노이야기 기대하면서 볼 예정임 

일단 뉴비가 체르노 뽑으면 좋다길래 체르노 뽑아놨는데 이거 쓸때마다 애가 자꾸 징징대서 좀 꿀밤마렵긴 한데 스토리로 잘살렸는지 궁금함 

 

그리고 이 글을 쓴이유는 념글에 나눔계 나온거 보고 챈질을하면 자다가도 떡이 나오는구나 싶어서 이제 가끔식 글쓸려고함 잘부탁해 할배들

 





알아들었으면 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