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거던에다 짐 풀어야 하는데 아직도 아주머니가 짐정리 하고 계시더라


거의 초상난것 마냥 우울해 보이길래 짐정리하는거 도와드렸음


방에 바퀴벌래부터


들개들이랑 두꺼비까지 키우고 계시더라


한창 정리하는중에 한 아가씨가 와서 의체가 어쩌구 하길래 오는길에 만난 옆집가족이 기억나서 가보라고 했음


의체를 많이 좋아하는지 당장 달려 나가더라


마지막으로 뭔지 모를 괴상한것까지 치워드리니까 

아주머니가 감격해서 눈물까지 흘리셨음


이정도로 도와드렸으면 내일 점심쯤엔 방 빼주시겠지?


아 참고로 난 ■■■이랑 정어리 파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