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절단 순애인형이 되어버린 얀붕이에게 자신의 고백을 순순히 받아들였다면 맞이했을 세계선을 보여주는 얀순이 보고싶다.




어서 사랑한다고 말하라며 자신을 거칠게 밀어붙이고 난폭하게 대하는 지금의 얀순이와 달리 다른 여자를 힐끗 봤을때만 살짝 죽은눈이 되서 착정하는 선에 그치는 소프트 얀순이의 모습을 보며 후회를 느끼는 얀붕이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