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출입할때마다 인사해주는 경비아저씨라던가, 빵집에서 항상 따뜻한 빵을 구워내는 아줌마 아저씨 라던가, 길드에 도착하면 반겨주는 언...누나라던가... 보고싶다...


라고 생각하는 수인 틋순이래요. 과거, 지구에서는 맨날 누나하고 비교당하고, 몸도 골골대니 결국 스스로 죽어버린뒤에,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해피한 삶을 살고 있었데요.


그러다가 조금 위험한 유적 탐사에 나섰고, 동료들과 함께 최대한 조심하자! 다짐했는데 유물이 갑자기 발동되서 지구로 귀환해버린 틋순이...


"번역마법 있어서 말씀하셔도 됩니다. 성함이?"


"...여긴 어디죠?"


"아, 혹시 한국인 아니신가요. 아님 다른?"


"저는 에르토레이 사람인데요...?"


"...이세계에서 오셨고..."


그렇게 모르는척하는 틋순이와 틋순이의 묘한 이질감에 의문이 생긴 귀환자 담당 시아가 보고싶구나. 그나마 틋순이가 옛날부터 아싸에 가까워서 문화에 어둡다는게, 이세계인 코스프레에 유리했는데...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