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궁금하냐면 

이왕의 언쟁은 과연 다른 어빌리티를 빼서라도 넣는게 이득일까 ? 가 궁금해서 해봤음.


이왕의 언쟁을 채용하게 되면 3분간은 어빌리티 칸 하나를 못쓰는 샘인데

이 3분이라는 시간을 매꾸려면 다른 어빌보다 상당한 메리트가 존재해야함.

그래서 3분간 자주 사용하는 어빌리티들은 얼마나 쓰이고, 얼마나 딜을 넣고 활용이 되는지 궁금해서 실험했음.

추가적으로 한동안 송으로 베헤를 주구장창 돌은 내 어빌에 대한 생각도 적을겸 .


읽기에 앞서 이 글은 정답이 아니며 단순히 내 기준이고 내 플레이방식으로 나온 결과값이기 때문에

무조건 적인 신용은 하지 말아줬으면 함.


그냥 재미로 봐줘.




3분간 사용 횟수 7회

3분간 총 대미지 합계 10,523,336 (전탄명중기준)


(전탄명중기준)

피어리스 버프 없는 상태 : 5

피어리스 버프 있는 상태 : 10 


요약) 

3분간 7번 사용가능하고 전탄명중시 1000만딜까지 뽑아낼 수 있으며, 

전탄명중시에 피어리스 버프상태 일 경우 멀티 샷 게이지도 바로 MAX를 찍어준다.


실전평가) 

실전에서의 활용은 전탄명중은 상당히 힘들음.

베헤모스 기준으로는

베헤모스가 네 발을 땅에 얌전히 냅둘때 몸통이나 정면에 파고들어서 사용을 한다면 전탄명중은 아니더라도 

9할은 맞추고 피어리스 버프상태 때 멀티샷 게이지도 MAX로 찍어줘서 상당히 도움이 됨.

대미지도 나름 나와서 괜찮은 어빌이라 생각함. 

안맞을때는 개트롤이 따로없음.




3분간 사용 횟수 7번

3분간 총 대미지 합계 4,821,320



피어리스 버프 없는 상태 : 1

피어리스 버프 있는 상태 : 3 


요약) 

3분간 7번 사용이 가능하며 총 대미지는 약 500만,

멀티 샷 게이지를 기본 하나만 채워주고 피어리스 버프시 3칸을 채워준다.


실전평가) 

킬링 레인 같은 경우 베헤모스에서는 안가져가는 어빌임.

킬링 레인의 유일한 장점은 스턴치가 높다는 점인데 베헤모스는 통상시 스턴치가 제한이 걸려있어 조낸안참.

멀티 샷 게이지도 솔직히 좀 아쉬운 느낌이 있음.

루시퍼를 들어갈때 디프래버티를 빼고 킬링 레인을 들고가긴 함.




3분간 사용 횟수 : 2회

3분간 총 대미지 합계 : 2,377,033 (전탄명중)



피어리스 버프 없는 상태 : 8 (전탄명중)

피어리스 버프 있는 상태 : 10 (전탄명중)


요약)

3분간 2번 사용이 가능하며 전탄명중시 약 240만의 딜을 넣을 수 있고

전탄명중시 멀티 샷 게이지를 기본 8 피어리스 버프 상태일 경우 빠르게 MAX가 찍힌다.


실전평가)

베헤에서 나름 잘 쓰는 어빌인듯, 멀티 샷 게이지를 졸라 잘 채워줘서 좋음.

문제는 발동시간이 길다보니 피어리스가 안켜져 있으면 쳐맞고 날아가서 스킬이 중단됨.

또한 슬로우를 거는 타이밍 자체가 양날의 검 느낌인데 

공중에 있을때나 장판생길때 막타 나가서 슬로우 걸어버리면 트롤이 따로없긴함..

상황보고 잘 써야할 것 같음.

도트딜도 나름 쏠쏠한 것 같음.


루시퍼에서는 효율이 다른 보스에 비해 잘 안나와서 채용 안하는 편.




3분간 사용 횟수 : 5회

3분간 총 대미지 합계 : 6,887,960



피어리스 버프 없는 상태 : 2

피어리스 버프 있는 상태 : 4


요약)

3분간 5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약 700만의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멀티 샷 게이지는 일반 2칸 피어리스 버프 상태일시 4칸을 채워준다.


실전평가)

송의 주력기는 클린처라고 생각함.

설명에는 약화 상태 부여 갯수따라 대미지 상승이라고 적혀있지만 상한이 낮은 송은 상승이고머고 걍 똑같음.

사용시 주의점이 있는데 베헤모스 같이 개지랄 발광하며 다니는 친구에게 무지성 발사하다가는 안 맞을 수가 있음

누르자 마자 나가는 스킬이 아니라서 그런 점은 잘 생각해야 함.

또한 사용시 뒤로 겁나 밀려나는데 쏘는 동시에 앞으로 회피하면 딱히 밀릴일도 없음.

다른 타수많은 어빌에 비해 딱 한발이고 대미지도 강해서 뭐 딱히 할말 없는듯

걍 좋음.




대망의 이왕의 언쟁.


사용하기까지 3분이 걸리며 중간에 사망하면 쿨타임 다시 3분으로 초기화 시킴.

사용 후 멀티 샷 게이지는 바로 MAX가 됨.

그리고 걸려있는 디버프의 시간을 증가시켜주는 것도 있는데


디버프 증가시간에 대해 전에 한번 실험했던 적이 있었긴 한데 확정적이지도 않고 결과가 좀 들쑥날쑥이라 말은 못하겠다.


그보다 일단 이왕의 언쟁의 단점이 있는데 몹이 상태이상을 걸리면 그거에 대한 내성값이 생기는 거같음.

허수기준 송이 슬로우를 처음 걸면 7초인데 그다음 바로 걸면 5초가 되거든 그이후 또걸면 3초.

이후 계속 걸어도 3초이고.

또한 오버드라이브 상태에서 상태이상 빠르게 해제되는 이유도 상태이상내성 값이 올라서라고 생각함.


이게 영구지속인지 쿨이 존재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하지만 있다라는게 중요한데.

허수에서 송이 슬로우 7초를 걸고 이왕을 바로 쓰면 10초가 돼

근데 이후에 또 걸고 이왕쓰면 5초가 되더라 그이후는 3초라 이왕 사용시간까지 못미쳐서 실험을 못함.

아무튼 이왕의 언쟁이 얼마나 늘려주건 이 스킬의 디버프도 적의 내성값을 받는거 같음.


그래서 실전에서 썼을때 랜슬롯이 옵드때 빙결걸고 내가 이왕쓰니까 5초인가? 쯤에 풀려버렸음.

이렇게 되면 사실상 슬로우 마비 빙결로 영구속박으로 딜한다는 루트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결국 효과를 보는건 화상과 독정도가 되어버림.


그래서 이런 효과가 있는 이왕의 언쟁인데 

적을 3분안에 못잡겠냐는 일단 넘어가고

대미지는 당연히 높아야하고

3분간 어빌사용으로 얻는 멀티샷 게이지를 못얻는 샘인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마비 슬로우 빙결로 지속시간 늘려서 딜탐을 한다는 것 조차 쉽지가 않아보여서


내 개인적인 생각은 이왕의 언쟁을 사용할 메리트가 다른 어빌리티에 비해 보이지가 않음.

아무리 시간이 긴 보스라 하여도 결국 사용 가능 횟수는 한 번이며, 3분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그안에 내가 사망하면 쿨조차 리셋되어버림.

그리고 그거 애써 기다려서 얻는건 사실상 700만의 대미지. 

도트딜도 있겠지만 이것도 대미지 축적까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니까.


아무리 다른 어빌이 대미지가 낮다 해도 송의 주력기인 멀티 샷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그런 다양한 이득까지 포기하면서 이왕을 쓰는건 사실 재미말곤 없을거같음.

이후 생기는 보스가 이왕을 쓰기에 적합한 보스라면 몰라도 

현재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활용을 보기엔 힘들거 같아.


한줄요약: 난 이왕 안씀.


(추가글. 참고로 퀵30 박고 실험한 짤들임. 그리고 실전가면 맹렬효과까지 보게 되서 사용횟수도 늘어날태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