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글을 쓰고 싶은데 글이 써지지 않는 기분을 아십니까

머릿속에 쓸 내용이 다 있는데 글로는 안 써지는 기분을 아십니까

그런 기분을 나눠보고자 여기에 쓰려다가 던지는 플롯 하나를 적어보려 합니다

횡설수설 주의



원더우먼이 빌런한테 잡히거나 협박으로 점점 비치화 되는거 보고싶네요

원더우먼은 DC 코믹스의 대표적인 여성 히어로로, 지혜롭고 강한데다가 약점이 없는 전쟁의 여신으로 묘사된다. 

이 작품은 해당 세계관에서의 신적인 존재가, 원더우먼의 힘을 일시적으로 빼앗아 구속시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구속된 원더우먼은 평소 그녀를 질투, 시기하는 인간들에게로 보내진다.


당연하게도 원더우먼은 아무런 약점이 없다. 

총이나 폭탄을 정면으로 맞아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고, 어떤 정신계 마법을 맞더라도 가뿐히 버텨낸다. 

당장은 예상치 못한 사태로 붙잡히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 뿐, 원더우먼은 기회가 생기면 바로 탈출해서 가뿐히 자신을 모멸한 인간들에게 복수할 것이 틀림없다.


그런 인간들이 원더우먼을 "떨어뜨리기 위해" 하는 첫번째는 바로 쾌락 조교.

원더우먼은 말 그대로 강철같은 몸과 정신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공격"에 한정된 것.

그녀의 뇌와 신경 중추가 신진대사를 위해 스스로 만들어내는 쾌락 물질을 차단할 수는 없다. 


사람이라면 단박에 미쳐버릴지도 모르는 고농도의 농축된 미약을 잔뜩 쑤셔넣고, 극도로 민감해진 유방과 음부를 자극한다.

얼핏 보면 고문을 위함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목적을 가지고 육체적 고통을 주는 고문과는 다르다.

그녀의 뇌에 아주 폭력적이고 강력한,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을 "쾌락"을 선사해주기 위함이다.

원초적인 쾌락이 얼마나 기분 좋은 것인지, 그리고 그 달콤함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도록 전신에 쾌락을 각인하기 위함이다.


미약솔로 부드럽게 쓰다듬거나, 오돌토돌한 질감의 바이브레이터에 문지르거나, 끈적한 촉수에게 흡착당하거나, 입김과도 같은 작은 바람으로 조금씩 계속해서 자극하는 등.

수 일, 어쩌면 수십 일에 걸쳐서 온갖 종류의 성적인 자극을 받은 원더우먼은 스스로 쾌락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처지가 된다.


쾌락 조교가 이루어진 원더우먼을 떨어뜨리기 위한 두번째 조치는 성감대 약점 개발.

앞서 말했듯이 원더우먼에게는 어떤 약점도 없는데, 끝없는 쾌락 개발을 통해 성감대를 '약점'으로 만들어 각인시키는 작업이다.

유두나 클리토리스같이 쾌감 신경이 쏠려있어 민감한 부위를, 세상 그 누구보다도 민감하게 만든다.

특별한 자극 없이 손가락 놀림만으로도 쾌락 절정에 이를 수 있게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전쟁의 여신이, 유두나 사타구니를 스치는 일상적인 자극에도 무의식적으로 신음을 흘리면서 자연스럽게 손으로 그곳을 가리게끔.


스스로가 약점이라고 인지한 순간부터 그곳은 진짜 약점이 된다.

절대로 단련시킬 수 없고, 보호하기 어렵고, 때리거나 물리거나 건드려지면 바로 몸이 반응하면서 성적으로 발정하게 되는 스위치를, 완전무결한 여신의 은밀한 곳에 심어둔다.

앞으로 그녀는 속박에서 풀려난 이후에도 무의식적으로 약점을 가리고, 보호하고, 신경쓰게 될 것이다.


단순히 약점만 생긴 것이 아니다.

한 번 마약에 손을 댄 사람이 일생동안 그 느낌을 잊지 못하는 것처럼, 한 번 쾌락을 맛 본 사람은 결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결국 원더우먼은 참고 버티다 못해 스스로 쾌락을 탐닉하며 자위 삼매경에 빠지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날테고, 그건 결국 본인의 약점을 스스로 개발하고 더욱 민감하게 만들어 노출시키는 행위가 된다.


육체적인 약점을 만들었다면, 이제 정신적인 약점도 만들어야 한다. 

요지는 "떨어뜨리기." 

원더우먼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강인한 캐릭터로 그려졌다.

아예 능력 있는 여성을 "원더우먼"이라는 고유명사로 칭할만큼 유명해진 그녀의 머릿속에, "수치심"과 "순종"을 심는다.


사람은 오감, 즉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의 감각으로 외부의 세상을 인지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이 감각들이 차단되는 순간, 뇌는 세상을 인지하기 위한 새로운 자극을 찾기 위해 발버둥친다.

이런 현상은 사소하게는 눈을 계속해서 가리고 있으면 이를 대체하기 위해 다른 감각들이 예민해지는 현상부터, 크게는 오랫동안 강력하게 구속되어 있으면 제한적으로나마 환시나 환촉을 느끼는 현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약 원더우먼의 사지를 구속하고, 모든 감각을 차단한 상태에서 VR 바이저든 헤드셋이든, 한 방향으로만 제한된 기기를 통해 일방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면 그녀를 세뇌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우선, 그녀가 전쟁의 여신이라는 사실부터 깎아내린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성적이고 추악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을 그녀에게 심는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너의 강인한 모습이 아니라, 음란한 복장을 입은 채로 아무렇지도 않게 전장을 나도는 모습 때문이다'

'너가 구속되어 있는 모습을 미디어에 뿌려도, 사람들은 구출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너의 나체 사진에 열광할 뿐이다'

'사람들은 너가 옷을 입고 있는 모습보다는 더 에로하고 노출이 많은 옷을 입었을 때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

'애당초 너가 붙잡히기 이전에도, 너가 음란한 행동을 하고 있는 사진이나 그림 따위는 항상 팔리고 있었다'

'사람들이 바라는 건, 전쟁의 여신이 아니라 음란한 네 모습이다.'


원더우먼은 사람들에 대한 분노, 모멸, 환멸 따위를 느끼겠지만, 세뇌는 계속된다.

조교 중 찍힌 그녀의 구속된 나체 사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과 음담패설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그녀의 에로한 사진이나 그림 따위를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대중의 시선'을 그녀에게 각인시킨다.


그녀가 대중들 앞에서 알몸을 보여져버렸고, 이 일은 돌이킬 수 없다는 겉잡을 수 없는 수치심이 밀려올 때, 다시금 개발해둔 약점을 통해 그녀의 머릿속에 쾌락을 주입한다.

언제까지? 그녀의 머릿속에서 "수치심"과 "쾌락"이 동일시될 때까지.


대중들이 원더우먼에게 원하는 것은 더 많은 노출과 더 음란한 모습이고, 그런 걸 보여지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지만, 동시에 기분 좋은 일이라는 상식을 그녀의 머릿속에 계속해서 성적인 자극과 함께 주입한다.

처음에는 분노하고, 의심하고, 그럴 리 없다며 부정해도, 멈추지 않고 쏟아져나오는 자극과 대중들의 반응은 결국 그녀의 마음 속에 '그럴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을 심게 되고, 이는 결국 '사실 원래부터 그랬는데, 그동안 내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라는 확신으로 꽃피어나게 된다.


이 즈음이면 이미 절반은 넘어간 상태일텐데, 이 상태에서 풀려나도 원더우먼은 더 이상 예전의 원더우먼과 같지 않을 것이다.

성적인 쾌락에 잠식되었고, 사람들의 시선을 야릇한 것으로 의심하고, 자신의 행동을 계속해서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완전히 떨어뜨렸다고 보기 어렵다.


충분히 원더우먼의 육체와 정신을 깎아냈다면, 그 다음으로 넘어간다.

이번에는 그녀의 "순종심"을 테스트한다는 명목으로 세뇌 작업을 잠시 멈추고, 절대 풀려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사지의 구속도 풀어서 독방에 수감한다.

그 대신, 그녀는 매일 2시간 이상 자발적으로, 카메라의 앞에서 주어진 성인용품을 사용해 지시에 따라 자위하며 절정에 이르는 모습을 담아야 한다. 

만약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지금까지 했던 세뇌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겠다고 위협한다.


아무리 몸과 정신이 피곤해진 원더우먼이라도, 태생부터 초인적인 신인만큼 처음부터 자발적으로 굴복할 리는 만무하다.

그녀가 불복할 때마다 다시금 사지를 구속하고, 세뇌와 함께 미칠듯한 오르가즘 처벌을 반복한다.

이것으로 그녀를 완전히 떨어뜨리기에는 부족하니, 이것에 더불어 "예기치 못한 이벤트"를 만든다.


그녀를 관리하는 간수들이 실수인 양 무방비하게 열쇠를 허리띠에 차고 다니게 만들거나, 혹은 원더우먼의 팬이라며 그녀에게 사적으로 다가가게끔 방치한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기지를 발휘해 근성으로 극복해내는 그녀는, 그런 모습을 보자마자 시설을 탈출할 궁리를 할 것이다.

간수가 들어오는 틈을 타서 열쇠를 바꿔치기한다던가, 그녀의 팬을 이용해 시설의 위치나 탈출 경로를 돌려서 알아낸다거나.


하지만 그녀가 탈출을 감행하면, 이는 즉시 발각된다.

그녀가 아무리 날고 기는 여신이라고 하더라도, 그녀의 초인적인 능력이 없다면 결국 평범한 여성에 불과하다.

삼엄한 경비 속에 그녀는 다시 붙잡힐테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오르가즘 고문에 처해질 것이다.


그녀는 완벽했다. 완벽한 여신이라는 말은, 반대로 말하자면 패배를 경험할 기회가 드물었다는 뜻.

지금껏 패배와 관련한 감정과 감각들을 느낄 기회가 거의 없었던 그녀에게, 오르가즘 고문을 통해 "패배"로 느껴지는 온갖 수치심, 굴욕감, 고통, 분노 따위를 "쾌락"과 엮어버린다.

원더우먼이 "제가 잘못했습니다 - ...."라고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기 전까지 끝나지 않는 오르가즘 고문을 통해, 하나의 사실을 또 한 번 그녀의 몸과 정신에 각인시킨다.


패배했을 때는 보상이 따른다.

패배했을 때는 보상이 따른다.

패배는 기분 좋은 것이다.

패배는 기분 좋은 것이다.

기분 좋은 것은 반복해야 한다.


그렇게 그녀에게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탈옥할 기회를 주고, 다시 잡아 고문하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그녀를 다시금 함락시킨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약점"들은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더욱 민감해졌을테고, "패배 절정 쾌락"은 그녀의 마음 속 깊이, 다시는 떼어낼 수 없을만큼 각인되었을 것이다.


계속된 수감 생활로 자위의 쾌감을 한 번 더 알게 된 원더우먼은, 자위에 푹 빠지고,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던지는 온갖 음담패설과 모욕, 희롱에 쾌락을 느끼며 천천히 망가진다.

하지만 혼자서 아무리 자위를 해보아도 악의 가득한 약물과 조교로 만들어낸 인위적이고 강렬한 쾌락의 역치에는 닿을 수 없고, 결국 스스로 "패배"를 통해 다시금 그 절정에 닿고 싶다는 생각에 빠진다.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커지고 강해질테고, 결국 실행에까지 옮겨진다.

그녀를 구속한 사람들은 그녀가 원하는 만큼 "패배 절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녀는 결국 패배의 굴레에 빠져서 완전히 망가진다.


시간이 지나고, 결국 신적 존재의 힘이 다해 그녀를 더 이상 구속시킬 수 없을 때 그녀는 다시 초능력을 되찾게 된다.

그녀는 다시 전쟁의 여신이자 히어로로써 복귀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사람들을 구하며 다시금 칭송을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그녀는 천천히 무너지고 망가지기 시작한다.

매일 밤마다 더 큰 쾌락을, 더 큰 절정을 한 번 더 맛보고 싶어서 하드코어한 자위에 빠지게 되고, 해소될 수 없는 욕망은 점점 쌓여만 간다.

그리고, 쌓이고 쌓인 성욕은 조금씩 새어나온다.


그녀의 코스튬 유니폼은, 어떤 이유에선지 조금씩 더 짧아진다. 

수영복처럼 보였던 유니폼은 시간이 흐르면서 철제 장식이 사라지고, 얇아지고, 연약해진다.

배와 다리를 훤히 드러내고, 엉덩이를 부각시키고, 과할 정도로 그녀의 몸에 달라붙는 재질로 변한다.

그런 그녀의 옷은 달릴 때마다, 날아갈 때마다, 싸울 때마다 그녀의 몸매를 과할만큼 노출시키고 부각하는데, 변화한 만큼 약해진 내구성 때문에 싸움 도중 일부가 찢어지는 경우가 흔해진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위해 마이크로키니라고 불리기도 어려울만큼 노출이 심한, 거의 끈에 가까운 코스튬을 입고 나타나기도 했는데, 사람들은 그녀의 변태적인 기행에 놀라기도 했지만, 사람들의 영웅인 그녀를 계속해서 추앙한다.

원더우먼은 그런 대중들의 시선을 보면서, 그들이 원하는 음란한 모습을 더욱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그녀의 코스튬의 디자인과 스스로의 모습을 계속해서 탈바꿈한다.


이제 그녀의 일상은 낮에는 음란한 복장을 입고 일부러 느긋한 전투를 벌여 몸매를 과시하다가, 밤에는 SNS와 뉴스 기사 등 인터넷 등지에서 그녀를 향한 온갖 성희롱과 모욕적인 발언들을 찾아보며 격하게 자위하는 생활로 바뀐다.

그런 야릇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조교된 몸과 정신은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어느 날부터, 원더우먼이 쓰러지는 날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한다.

괴물이든, 강도든, 우주에서 온 다른 생명체든, 싸우는 도중 그녀가 당황하거나, 싸우지 못하거나, 붙잡히거나, 기절하는 일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난다.

대중들은 답지 않은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그녀의 거듭된 패배에 그녀를 향한 실망의 시선을 보낸다.

일각에서는 "그녀가 약해졌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원더우먼은 이에 대해 특별히 반박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싸움과 패배를 이어간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약해질대로 약해진" 그녀는 결국 허접한 범죄자에게까지 패배하게 되고, 붙잡혀서 온갖 만짐을 당한다던지, 옷을 벗겨진다던지 등의 희롱과 추행을 당한다.

강력한 우주 괴물이 나타났을 때에는 그녀의 "약점"을 들킨 나머지 결국 인생 첫 "강간"을 당하기까지 하고, 그 사실이 뉴스를 통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녀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게 된다.


하지만 원더우먼은 히어로답게,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적들과 싸움을 이어나가고, 그때마다 "약점"을 들켜서 패배하고, 붙잡혀서 성고문을 당하거나, 창녀같은 문신을 당한 채 길거리에 던져지거나, 집단 강간을 당하기도 하는 등 문란하고 추악한 나날들을 이어간다.

그 즈음이면 사람들에게 원더우먼은 더 이상 "전쟁의 여신 다이애나"가 아닌, "허접한 창녀 다이애나"라고 알려질 것이다.


그녀를 상징하던 진실의 올가미는 묵직한 콘돔들을 허리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끈이, 총알도 막아내던 이지스의 팔찌는 모욕적인 상징 각인과 체인이 걸려 그녀를 스스로 속박하는 수갑이, 그녀를 정신적인 공격에서 지켜주던 황금관 서클렛은 "Queen of Slut"이라는 글자와 함께 보지와 자지 모양이 각인된, 진짜 창녀도 쓰지 않을만한 망측한 물건으로 전락하게 된다.


신이 가진 힘의 원천은 사람들에 대한 믿음과 인식, 시간이 갈수록 그녀는 "스스로" 패배하는 것을 넘어서, 진짜로 전쟁의 여신으로써 가지고 있던 힘을 모조리 잃고, 사람들이 원하고 바라는, 그리고 스스로가 생각하는 "패배중독 창녀 히어로"의 모습으로 변모하게 된다.


그렇게 다이애나는 오늘도, 밤새 사람들에게 윤간을 당해 엉망진창이 된 몰골과, 정액투성이 히어로 코스튬을 입고, 이번에는 또 누구에게 패배당할지를 기대하면서 길을 나선다.....



아무것도 안 올리기에는 너무 게을러보여서, 구상한 거라도 대강 꺼내보았습니다.

대강 이런 전개를 생각했는데, 제 필력이 안 따라주는 것도 있고, 쓰면 쓸수록 횡설수설 길어지는 것 같아서 관두게 되었습니다.

떡씬은 커녕 조교씬 들어가기 전에 인트로만 하는데도 만 자가 넘어가니까 현타가...


단편을 구상한다 -> 쓴다 -> 쓰는데 갑자기 글이 스스로 증식하며 길어진다 -> 체력이 떨어지고 현타가 온다 -> 포기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업서..... 다른 써줘 요청들도 마찬가지 수순을 밟고 있어서 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