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 의역O


바 주인 : 

또 같은 노래인가요. 

[랜턴] 당신들은 정말 한결같네요. 


[랜턴] 요원들 :

---그렇지 않았다면 그림자를 상대로 이렇게 몇 년 동안 싸울 수 있었겠어.

---하...이런 날이 언제 끝이 날까?

---야, 말도마라. 이번에는 제발...


바 주인 : 

당신이 마지막 손님이에요. 제가 한 잔 살게요.


랜턴 : 

문을 닫는구나.


바 주인 : 

네, 여기는 더 이상 존재할 의미가 없거든요.

당신은 계속 남아 있을건가요?

그러면, 언젠가 또 뵙기를.


랜턴 : 

확실히, 등불의 빛은 미약해.

특별하지도 않고, 영원하지도 않아.

언젠가는 어둠에 삼켜지겠지.

하지만 그렇기에, 등불이 필요한거야.

설령 끝없는 어둠 속에 있더라도.


출발하자.

무언가를 해야해.


등불의 빛은 미약하지만, 일찍이 어둠을 밝혀줬어.

그리고 등불은 계속해서 빛날 거야.

- 누군가 여전히 그 연료가 되기를 원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