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애들 나눠준다고 로스트비프 하고 남은 우둔살 덩어리 소비할 겸 장조림 만들었돠...


냉동 했던 고기라 1시간 정도 핏물 빼는 동안 수업 듣고 와서 바로 잠깐 데쳤다가 행궈서 했어


양념은 대파 한 대, 다진 마늘 2~3숟갈(통마늘 사러 가기 귀찮았슴), 후추, 청양고추 6개 반 갈라서 4개는 씨까지, 2개는 씨 걷어내서 넣고, 간장 한 컵, 설탕 반 컵, 물, 미림 약간 넣었다.


고기 찢는데 목장갑이 없어서 찬 물에 손 담궈가면서 찢었음 ㅠㅠ 마지막으로 미니 새송이 버섯 냉장고에 남아 있어서 이것도 넣어줌


다 한 장조림은 과실에서 과제 같이 하기로 한 애들이랑 먹으려고 버터랑 부추 대충 빠르게 무쳐서 챙겨가서 버터 장조림밥 해먹었다. 한 반 정도 먹은 듯?


남은 장조림은 전에 끓여놓은 카레랑 오늘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건 오늘 저녁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