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사전 등록했으면 공짠데 만원 내고 입장..


2시간정도 구경한 느낌

 - 큰 회사가 출전하지 않은 중소규모 전시회치고는 사람이 엄청 많았음. 보통 이정도 규모, 인지도의 회사들이 전시회에 나오면 사람들 이거보다 훨씬 적게올거 같음. (박람회 스타일 b2c 장터 제외)

 - 출전한 부스의 절반쯤은 하드웨어 벤더, 절반쯤은 솔루션 제공. 

 - 솔루션/소프트웨어는 다시 절반쯤은 LLM (주로 파인튜닝된 모델 응용, RAG 솔루션 구축, MLOps 관련), 절반쯤은 비전 (주로 yolo 같은 모델을 이용해서 관제/보안 업무에 응용하는 쪽) 

 - 약간 특이한 부스 - 로봇개 전시/시연하는 부스, 서버를 액체에 완전히 잠기게 만들어서 쿨링하는 솔루션 업체 시연, 중국 업체인거 같은데 십덕 모델 AI 비서 소프트웨어를 전용하드웨어로 연출, 소리를 AI 실시간으로 인식 자동번역하고 결과를 AR안경에 띄워주는 솔루션

 - 기술 자체는 대부분 오픈소스 기술들 (스테이블 디퓨전, LLaMA, LangChain, YOLO v9) 를 갖고 웹사이트를 구축하거나 온디바이스 앱으로 포장한 수준이 대부분



느낌

 - 이 채널에 와서 로컬 모델 RAG, 파인튜닝 하는 방법 알고 싶습니다 라고 정보를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거 같음. 사회에서도 많이들 궁금해함. 다만 그렇게 만든걸로 돈을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는 별개의 문제. 잘 만들줄 알면 어디에든 신기해서라도 쓰려고 하는데들은 많아보임.

 - 지나다니는 사람들 보면 일반 IT/SI 솔루션 회사 사람들이 많이 와서 참관하는걸 볼 수 있었음. AI 지식은 이제 IT 세계의 필수 입장권 중 하나라고 볼 시점이 된 것일지도?


우리 채널 와서 공부해서 AI 모델 파인튜닝 하거나 RAG 로 간단한 데모 만들 수준되면 최소한 취업할 때 도움이 될 것은 같음. 수요와 관심이 많다는건 어쨌건 좋은 일.


나는 출신이 게임쪽이라 게임쪽으로 응용하거나 참고할만한거 없나 궁금해서 보러간거였는데... 거의 없었음. 제일 가까운게 투닝이라고 웹툰 밑그림 그려주는 서비스 (유저가 모델 배치하고 템플릿에서 동작 설정하고 키포인트 직접 마우스로 조절해서 구도 잡은 다음에 디퓨전으로 한번 더 돌려서 밑그림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