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애정캐면 글 바로 내리셈

3줄 요약 밑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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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래시 계획을 쓰고 다니는 블붕이들(뉴비 포함)을 보면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캐릭들이 있음

"키쿄" "캠하레" "드히나" "드아코" ... 


마코토는 그레고리오에서 이오리한테 밀려서 인식이 이미 많이 내려갔으니 제외했지만,

키쿄는 여전히 성능캐라고 생각하는 블부이들이 많은 듯 하다 


일단 우리는 가정을 해야함

"성능캐"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범용성이 뛰어나고, 거르면 플레 트로피를 노리기 어려워지는 그런 픽으로 가정해봄 

대표적인 예시로 (통상캐 기준) 아코, 히마리, 우이, 수로코 등이 있고 앞으로 올 캐릭 중에선 캠하레가 있음 


Q. 그럼 키쿄는 성능캐임? 


이제부터 팩트 체크 들어감



쿠로카게 토먼트 픽률 99.84%, 인세인 1팟클 픽률 99.98% 


일반적으로 90% 넘으면 성능픽이라고 보고, 99%가 넘으면 대체불가 필수픽으로 본다 

그러므로 키쿄는 쿠로카게 필수픽이 맞음 


단, 인세인은 1팟클인 만큼 나코(전3), 수시노, 아츠코/코코나/코하루, 아코, 히마리가 모두 있다면 키쿄는 빌려도 됨 

인세인 1팟클 고점은 전2 키쿄니깐 빌리는게 더 좋을수도 있음


이제부터 키쿄의 다른 총력전 픽률을 보겠음 


플레티넘 기준 


S61 호버크래프트 픽률 0% 

S62 실내 예로니무스 픽률 0%

S63 실내 헤세드 픽률 0% 

S64 실내 페로로 픽률 12.29% 


대결전

S5 야외 고즈 픽률 0%

S6 시가지 시로쿠로 픽률 0.3%

S7 야외 카이텐 픽률 0% 

S8 시가지 비나 픽률 1.83%

S9 실내 그레고리오 0.28% 


광역방깎이 있어서 그나마 실로로에서 조금 사용한 정도고 나머지에선 초라하기 짝이 없다 

이게 과연 미래시 가챠 계획에 필수로 넣어야 하는 성능일까? 

나는 아니라고 봄 


그럼 왜 키쿄의 성능은 올려치기 되었을까? 




키쿄 처음 나왔을 때 진동 특효 + 방깎 + 코감 옵션 때문에 모두가 인권이라고 생각했었음 

실제로 저 옵션들을 다 갖고 있으면 사기 느낌이 남 

그래서 결국 일본 트위터 트렌드 1등까지 오름 

그리고 무엇보다도 11월은 '아코'와 '히마리'가 출시한, 사기캐가 출시된 달이기도 함 

여기에 눈이 돌아가서 일배들은 많이 (대부분?) 뽑고, 그걸 본 한섭 애들이 너도나도 가챠계획에 포함시키기 시작함


그렇게 해서 거의 반년이 흘렀는데... 진동 컨텐츠가 영 안옴.

정확히는 종전시 등 일부 소규모 컨텐츠를 제외하면 신규 진동 총력전은 물론 그 쿠로카게마저도 안 옴

그럼 진동 원툴인 키쿄는? 결국 안 쓰일수밖에 없음 


결론


돌이 부족하거나 뉴비라면 과감히 키쿄를 가챠 계획에서 빼버리셈 

인식에 비해서 그렇게 좋은 캐릭이 아니라고 생각함 

한마디로 올려치기가 심했다고 생각함 


한가지 추가하자면 얼마전부터 대결전에 진동속성이 추가된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음 

하지만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임 


실제로 나올 시기는 아무도 모를 뿐더러, 만약에 나오더라도 무조건 쓸지는 모르기 때문 

키쿄의 특효 수치는 40% 정도로 생각보다 낮음 (vs 수시노 99%, 뉴요코 93%, 수우이 70% 등)

그리고 1스라서 타이밍을 마음대로 조절 못함 

그 정도면 다른 스트라이커 서폿한테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백번 양보해서 진동에서 무조건 쓴다고 가정해도 곧 올 3.5주년 선택권에서 뽑으면 그만임 

x.5 주년마다 선택권을 뿌렸으니 드히나 직전, 즉 ~캠하레, 캠타마까지 선택권 범위 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함 



3줄 요약


1. 키쿄는 쿠로카게 성능캐는 맞는데 범용성은 최악이고 인식에 비해서 과대평가되었음

2. 그러므로 돌이 부족한 사람과 뉴비는 거르는 것을 추천

3. 대결전이 걱정되면 3.5주년 선택권에서 뽑아라 


그리고 여담이지만 키쿄를 빼버리고 드아루를 가챠계획에 넣는 것을 추천함. < 적어도 할배들은 

드아루에 대해선 나중에 글을 쓸 예정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미 3~4 총력/대결전에 출전했고 키쿄보다 범용성 훨씬 뛰어남



※ 이 글은 절대로 Sugar Rush의 후원을 받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