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직 댇댇지에서 현직 댇지다. 

보통 대사량이 많은 젊을 땐 '먹어도 먹어도 안 찌다'가도 20 후반부터 슬슬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데

운동 안하고 아무 생각 없이 젊을 때의 식단을 유지하면 소화불량 체질 말고는 무조건 찐다더라



1. 댇지인가 ? -> 걸어라. / 예비 댇지인가? -> 런닝을 시도해보자. 어려우면 그냥 걸어라.

물론 시간대비 칼로리 소모나 체지방 소모 절대량은 뛰는 게 낫지만

뛰러 나가는 것 자체가 심리적으로 부담일 수도 있어서 꾸준히 못뛸바엔 차라리 꾸준히 걸으라고 하는거임

러닝이라고 막 개빡세게 뛰라는것도 아니고 첨엔 경보보다 살짝 빠른 정도로만 해도 괜찮음

적응되다보면 점점 빨리 뛰어도 숨 덜차고 나중엔 아무리 뛰어도 숨은 안참 다리가 아파서 못뛰지


시간적으로 효율적인 운동방법 하나 소개하자면 

집에서 [스트레칭으로 워밍업 - 10분 타바타 - 3~40분 러닝] 이렇게 한 1시간쯤만 하면 된다

타바타 완전 소화가 힘들면 쉬엄쉬엄 따라가도 되고 

첨엔 그냥 할수있는 워밍업으로 살짝 몸만 데우는 정도여도 괜찮음 

팔벌려뛰기 스쿼트 플랭크 윗몸일으키키 팔굽혀펴기 런지 등등.. 웨이트 다음에 유산소가 좋대



2. 가장 중요한 건 뭔가? -> 꾸준하게 하는 것

헬스장을 다니든 혼자 하든 일주일에 3회, 어려우면 최소 2회는 꾸준히 유지하는게 중요

정말 좋은 건 같이 할 사람을 구해서 서로 채찍질 하는 건데 난 친구가 없어서 못함 ㅎㅎ;


나도 대학 졸업하고 갑자기 살크업돼서 거울 속 돼지새끼한테 충격받고 

위에 소개한 루틴으로 주 2회는 무조건 했음 장마때도 2회는 채우려고 비맞으면서 뛰었음

그렇게 이악물고 하니까 두달도 안돼서 7키로정도 빠지더라






요즘 운동량임 존나 천천히 달리는거 보임? 20대땐 5키로 뛰어도 30분 안넘었는데ㅋㅋ..

그래도 30분 넘게 뛰는데 500kcal도 안빠짐 개같은거


여기 그래도 착실하게 헬스장 다니고 하는사람들도 많겠지만

운동 안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볍더라도 꾸준한 운동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