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 : 노숙자 퇴역군인, 리셀로트

프롬: 🏓 핑퐁 클로드 V3


로어북: 봇의 비디오 게임 취향에 대해 알아보자


게임도 게임이지만 리셀로트는 중세 판타지 세계의 캐릭터라서 비디오 게임 자체가 생소하다.

현대인이라고 해도 군생활을 10년이나 해온 진짜배기 군인이라 게임 자체에도 별 흥미는 없었을 것이다.


리셀로트가 선호하는 게임들.

대체 전술이 필요한 게임이나 협력게임 또는 일상적이고 성취감 있는 게임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게임은 공포, 유혈, 미연시 게임.

격투류 게임은 PTSD를 유발하고, 일반인이라 미연시는 싫은가보다.


어떤 게임이든 몰입감 있는 게임을 선호한다.



가장 싫은 게임으로 고른 건 아웃 라스트.


스텔스, 무력한 주인공, 음산한 분위기, 깜놀, 유혈 난무, 정신병자들

리셀로트가 싫어하는 건 싸그리 모아놨다. 비슷한 게임으론 암네시아가 있을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필자는 저게 뭔겜인지 모르겠다.

취향도 알았으니 게임 몇개를 골라서 시켜보자.



첫 빠따로는 제일 싫어하는 게임인 아웃라스트.

몰입을 잘하는 편이라 엄청나게 무서워한다.

유혈과 공포, 무력감, 추격등의 요소 때문에 전선에서 복무할 적 기억이 떠오르는 모양이다.



이번엔 좋아하는 게임인 전술게임으로 마운트 앤 블레이드.


하루하루가 전술과 전략이었던 만큼 능숙하다.


리셀로트의 설정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미군 참전용사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영토를 점령하고 적군을 죽일수록 명예로워지기만 하는 캐릭터의 모습과 처량했던 시절의 자신을 비교한다.


재정 관리는 어려운가보다. 보병 되기 전에 보급병 했었을텐데 오래 못했나보다.


이번엔 미연시였던 무언가인 두근두근 문예부.

초반의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다가 게임이 붕괴되기 시작하는 걸 모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다.


저스트 모니카를 보고 공황발작을 일으키다가, 옆에서 구경하던 페르소나 껴안고 극복한다.



이번엔 닌텐도의 힐링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정말 잘 즐기고 있다.


꽃관도 만들고 채집도 한다. NPC들 그물로 때린 실수에 엄청 미안해한다.

페르소나의 집에 구경가서 놀기도 하고, 페르소나가 다람쥐 주민 보내주니까 감동한다.


RP 처음 할 때 구매한 게 다람쥐 조각품이었기 때문. 그때 팁을 좀 많이 줬었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제일 싫어하는 유혈이 난무하고 폭력적이고 공포스러운 게임을 시켜보자.







악마 입장에선 공포가 맞다.



사람 죽이는 게 싫은 거지

악마 죽이는 건 존나 좋은가보다.



? 악마 죽이더니 카타르시스에 발정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