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예슬누나 에게서 반쯤 도망쳐 나온 나는 학교에 도착했다


그렇게 평범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똑똑


"저...담임선생님? 들어갈게요"


"어서오렴"


교무실문을 열고 들어가자 담임선생님은 나를 반겨주었다


"자 오늘도 부탁할게?"


"네"


꼬옥!


"하아~ 힐링됀다~"


그녀의 이름은 이지혜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20대 초중반으로 보일만큼의 엄청난 동안이다


거기다


'숨..막혀...'


예슬누나보다 더 커다란 가슴과 엉덩이...


결정적으로 성인남성보다도 클것같은 큰키가 그녀의 성숙함을 돋보였다


"저..선생님..."


"씁! 둘이 있을땐 누나라고 부르랬잖아?"


"네..누나"


"후후 그래 동희야 왜?"


난 말없이 지혜누나의 커다란 가슴에 내 얼굴을 파묻었다


"그냥..좋아서요..."


이상하게도 지혜누나에게 안겨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흐음~ 우리 동희 누나랑 처음 만난날 기억해?"


"네..."


나와 누나는 동네 놀이터에서 처음 만났었다


"동희가 누나 울고있었을때 위로해줬잖아 그때 얼마나 힘이 됐는데~"


지혜누나는 큰키와 사나운 인상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한 이유로 놀이터에서 서럽게 울고있던 그때 나는 누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위로해주었다


"맞아 그때부터 동희를 안고있으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거 있지~"


"헤헤 누나가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응응! 동희는 나중에 누나랑 결혼하자?"


"결,결혼이요?"


"왜..싫어...?"


나의 물음에 누나의 표정이 급속도로 안좋아졌다


"그,그게 아니라... 누나같이 예쁜 사람이 저같이 평범한 사람이랑 결혼이라니..."


내말이 끝나자마자 누나는 커닿라고 부드러운 두손으로 내얼굴을 조심스레 잡고 눈을 맞추었다


"그런말 하지마 동희는 이렇게 귀엽고 잘생겼는걸?"


화끈!


누나와 눈을 맞추니 얼굴이 후끈해지는 기분이 들고 누나를 똑바로 보지 못했다


"감..감사합니다아..."


"후후 아 시간이 벌써 동희야 이제 수업준비하러 가야지"


"네! 안녕히계세요~"


나는 다음교시를 준비하러 빠르게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