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훈련 시킨다고 태풍부는데 바다에 들어가라고 하고
애들 휩쓸려가서 구해달라고 하니까 교관이 수영 못한다고 빤쓰런
결국 반장이 들어가서 애들 구하다 죽고
나중에 조사할땐 교관이 시킨적 없는데 지들끼리 들어가서 죽었다 시전
하지만 애초에 들어가는 코스도 없는데 교관이 애들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고 구명조끼도 없이 들어가라고 한거 밝혀지고
해병대 캠프라고 했지만 알고보니 군대도 안갔다온 공익들 집단이었고
동내 어르신들 증언에 따라 여기 바다는 파도가 쌔서 어른도 죽을까봐 안들어간다는 증언까지
거기다 이딴 무허가 불법 업체를 선정한 학교 교사들은 애들 죽어나가는데도 보러오지도 않았고
ㄹㅇ 거를 타선 하나도 없는 개씹미개한 해병지능 이하 사건덕분에
그 뒤로 수련회, 해병대 캠프 전체 조사하게되고
학부모 민원도 넘쳐나고 불참한다는 말도 많아져서 그 뒤로는 수련회가 없어졌다는 그 사건
상관없는 얘기긴 한데 해병캠프하니까 생각나서
우리학교가 udt랑 인연이 있어서
수학여행을 사설 해병캠프 이런곳말고 진해인가 거기 있는 찐 udt훈련장으로 끌려갔었는데....
원래 인간에 개방해서 체험 안시켜주는곳인데 우리학교만 받아준거라서
진짜 그냥 군인들 쓰는 시설썼음 근데 의외인점은
사설 해병캠프같은곳이랑은 비교도안되게 시설 좋았고 건물도 새건물에 밥도 잘나왔음
문제는 pt8번 존나 조지고 ibm훈련이던가? 뭐 보트머리에 이고 바닥에 내려놓았다가 몇초안에 머리에 이고 행군준비하고
실제로 그거 존나하다가 가까운 바다로 나가서 훈련받고 옴 ㅆㅂ 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부대입장에서는 실제 훈련보다 훨씬 강도 약하고 쉽게 해줬겠지만 고딩들 입장에서는 죽을맛이었음 ㅋㅋㅋㅋ
심지어 머리에 이고 행군하는건 진짜 씹헬이었던게 군인들은 우리절반숫자로도 쉽게 하고 그러던데
문제는 우리 남녀공학에 성비도 비슷해서 여자애들은 진짜 도움안됐고 바다 나가서 노저을땐 오히려 무게때문에 손해였음
마지막에 바다 뛰어들어가서 20분정도 놀때는 진짜 재미도 있었고
여자애들 진짜 생전 이런 개고생 처음이라 심심하면 찐으로 울음터지고 그러는 와중에 남자애들이 힘으로 다 해결하고 여자애들 도와주고 챙겨주고 그러다보니 커플도 존나 생겨서 나름 좋은 기억도 있긴함
무튼 개병쉰 사설해병캠프도 초딩때가봤고 고딩때 찐 udt훈련소?도 가본결과
개인적으로 찐udt부대가 훨씬 힘들긴했는데 시설이나 안전면에서는 진짜 확실했음
수련회 교관 씹새끼들이 운운하는거: 니들 얼마뒤 군대가는데, 교관새끼들은 내가 하는 것에 비해 양반이다. 니들 끌려가면, 허구한날 쳐맞고 얼차려당하며 시작부터 "빨랑안해? 니들 가서 총맞는다는 식으로 지랄함"
그런데 세월호, 임병장 등부터가 진짜 느그나라의 사회의 악기바리 집단주의 만능에 금을 가기 시작한 계기인듯.
나 수련회 때 우리 반에 장애인 학생이 하나 있었는데 생긴 게 좀 남들과 다르게 생겼음. 근데 교관이 그 애를 불러서 단상에 오라 하더니 너는 왜 구령 맞추기를 못 하냐? 이러면서 꼽주다가 얼굴이 고릴라냐? 이러면서 모멸감을 주기도 했음. 이거 선생한테 저래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조치는 안 해줌 장애인 친구만 불쌍했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