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최고로 맘에듬. 갠적으론 블3보다 더 이쁘다고 느낌

박스 퀄리티도 상당한편.. 뜯는맛이 잇엇다. 일러스트도 이쁨


근데 문제가 유닛이 엄청 무거움. 이정도로 무거운건 처음인데 디자인에 대한 희생일까...


기본 케이블 퀄리티는 좋은거같은데 얘도 무거워서 못쓰겟더라. 가뜩히나 유닛도 개무거운데 케이블까지 무거우니 진짜 착용감이 불안불안함. 착용감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가벼운거로 바꾸는게 좋음. 본인은 카덴자 기케 가져와서 쓰는중. 아주 편해짐




- 청음 후기


가장 좋앗던 곡 :


 

(이사람은 즛 요아소비 츠유밖에 안듣나? 할수도있는데 뭔곡을 들어도 가장 맘에드는걸 어캄 ㅋㅋ 근데 봇치 노래도 특히 잘 어울렷는듯.)




쉽게말하면 여보컬이 듣는 내 바로 앞에 있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여보컬과 기타 드럼을 중심으로 다른 악기들은 적절히 뭉게줘서 부각시켜주는 느낌 


중저음이 적다기보단 일부러 덜 강조해서 고역쪽을 부각시켜주는 의도인듯 때문에 남보컬은 기타음에 묻히는 감이 있음 근데 베이스는 확실히 들리더라 


그리고 전체적으로 톤이 에어리얼하고 신비로운 인상인데, 이게 여보컬이랑 일렉을 맛잇게 살려줫음.

쉽게 말하면 소리가 예쁘게 들린다 저음쪽은 잔향이 어느정도 퍼져서 푸근한 인상


그래서 J팝중에서도 J락 비스름한 여리여리한 여보컬 곡들을 주로 듣는데 아주 어울린다. K나 팝쪽 좀 허스키한 여보컬분들은 뭔가 왠지 안어울리는 느낌. 맛이 안산다.


첫날은 들었을때 츄2에서 넘어왔을때 체감이 크진않았는데 2 3일듣다보니까 확실히 다른게 느껴짐. 츄는 엔트리 모델이다보니 저음에 타협하여 그쪽에 무게를 실어서 살짝 먹먹한 인상이었는데 카토는 깔끔하게 원하는 부분이 부각되서 자연스러웟음




...까지가 스프링 기본팁에 대한 느낀점.


스프링팁은 비유하면 공연장에 내가 있고 그 앞에 여보컬이 있다면 그 사이에 필터가 하나 껴있음.


근데 난 그 필터가 정말 마음에 듬. 특정곡에서 신비로움과 여리여리한 느낌을 살려주는게 너무 맘에듬. 스프링팁이 카토 전용으로 제작됬다고 하는데, 이런 소리를 연출하기 위해서였나? 사실 아까 말한 에어리함 절반이상이 이 스프링팁에서 비롯되는것같음. 치찰음 잡아주는것도 좋앗음.


착용감은 다른 팁하고 비교하면 안습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막 나쁘다고 생각은 안함. 가만히 있을땐 상관없는데 움직이거나 식사하거나 그럴때가 좀 불안해서. 근데 팁의 문제라기보단 쉘이 무거운 영향이 큰거같음. 꽉 고정해주는 팁이 아니라서, 


반면 다른 이어팁들은 그 필터가 걷혀서 소리가 훨씬 직관적이고 파워풀하게 바뀜. 보컬도 좀더 앞쪽으로 나와서 부담스러울 정도, 좀 더 밀착이 되서 중저음이 올라가서 그런건지 남보컬쪽이 꽤 맛잇어짐.

(써본팁 아즈라맥스 aex50 uc팁이고 다양하게 써본건 아니라서 참고만 하는게 좋을듯) 


팁으로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바뀌냐고 물을수도있는데 이렇게밖에 설명을 못하겟음. 결론적으로 팁에 결론은 스프링팁 uc팁 두개를 돌려쓰자는 결론 


블3도 궁금해져서 구매햇음. 담주 배송오고 비청해보면 알지않을까. 리뷰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