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조카들이랑 만나서 보드게임했다



1. 모두의 버스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음

버스 승차표 카드를 뒤집어서 나온 숫자에 따라 노선을 놓고 승객을 태우거나 건물에 노선을 놓으면 태운 승객을 내리게 만들어 점수를 먹는 롤앤라이트 느낌의 게임


익숙하고도 간단한 몸풀기용 게임

같이 했던 조카들도 딱 몸풀기용 느낌이라고 함


나쁘지 않았고 입문용으로 좋은듯?



2. 미지의 행성


중앙의 타일판을 골라 각자 행성을 입맛대로 개척하고 채워나가는 게임. 룰 자체는 어렵지 않고 테트리스 느낌이라 조카들도 좋아했음. 


운석이 떨어지는 위치와 로버의 이동 등등

점수를 채우기 위해 제법 해야될것도 많고 문명카드와 기술 테크트리도 나름 좋아서 꽤 고민하면서 게임했음



다음에는 다른 맵 도전하기로 했다



3. 배틀 그라운드 





나도 초플이었기에 룰마했고 조카 3명이서


1:1:1 진행 


애들 모두 배그를 했다가 접어서 그런지 룰 익히는 건 빨랐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있어서 제법 놀래더라


파밍 시스템이랑 자기장 시스템 구현 잘했다고함ㅋㅋ


서로 눈치싸움하면서 파밍하다가 결국 마지막쯤에 자기장 억까 때문에 가장 파밍 못한 블루가 1등함


덕분에 게임 재밌게 해서 즐거웠다 



다른 보붕이들도 즐거운 주말 보내라 



이제 킹덤러쉬랑 언페어 정리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