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오늘 남편한테 축구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봤다.


어린이날 기념해서 에버랜드에 갔다.

잘 놀고 있던 와중

한쪽에서 공을 가지고 노는 애들이 보였다.


나중에 우리 애들도 저렇게 사이좋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애들끼리 축구 클럽을 만들면 사이좋게 하지 않을까 했다.


그래서 남편한테 축구 클럽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러니까 남편이 잠깐 패닉에 빠지더니

그래도 11명 정도면 쌍둥이도 있고 하니까 시간은 있는데

금전적인 부분이나 체력적인 부분은 노력해 보겠다고 했다.






바보같은.

자고로 축구클럽엔 후보 자원과 2군까지 갖춰져야 하거늘.

최소 23명은 확보해야지.

본인이 된다고 한거야 난 잘못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