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요약
1. 부스 도우미를 하다
2. 악!!!
3. 기부를 하다




시작


아는 사람이 도움 요청을 해서 여차저차 특정 부스에 도우미로써 입장하게됨


줄 관리로 배정 받아서 조금 긴장했었는데
생각보다 할만하더라
무엇보다 존나 재밌었던게

바로 옆 부스에 황근출해병님(메이드) 등신대 있었어서 악!! 소리 듣는 거 재밌었음

토요일에는 그냥 적당히 관광명소 느낌이였는데
일요일에는 컨셉 잡고 제대로 하시더라

그런 덕분인지 인기 존나 많았었음
문제는 나는 괜찮았는데 같이 도우미 하시는 분들이랑 작가님은 귀가 좀 아프다는 말을 하시더라

그래도 재미 하나는 확실했음 ㅋㅋ
기열같은 악도 있었고 진짜 멀리까지 들리는 기합찬 악!!도 있었음




도우미 하다가 한산해져서 양해 구하고 돌아다님








성인이 성인부스를 안내하는 모습
아무튼 성인임 ㄹㅇㅋㅋ


성인부스는 안 찍었음 걱정 ㄴㄴ

슬픈 페페 코스어 사진
그래서 네가 사진 찍히는 거 말고 뭘 할 수 있는데


그리고 토요일 퇴장할때 찍은 사진
이때까지만 해도 일요일 새벽부터 비가 올지는 몰랐지


평소에 하는 짓을 못하다보니 사진이 ㄹㅇ 적음



그리고 숙소에서 개꿀잠자고 일어났는데 챈 불타더라
이건 뒤에가서 얘기하고


쨋든 오늘도 부스 도우미하다가 시간 남아서 돌아다님

작가님들께 안부인사 전하고 다녔음
그리고 피해 입었던 부스들 중에
매번 행사때마다 찾아가는 xx아미안해 부스가서

위로의 말씀 드렸는데 처음 갔을 때는
진짜 쌩쌩하셨는데 시간 지날수록 그 좋은 멘탈 가지고계신 분도 어느정도 멘탈 나가신 거 같더라

멘탈 좋은 사람이 일이 잘 안 풀렸을 때 나오는 특유의 하.... 하는 표정 짓고 계시더라


쨋든 나는 할 수 있는게 고작해봐야 위로의 말씀드리는게 전부라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나옴



나와서 찍은 이 자식 지금 개추라고 코스어


미카 등신대와 그 뒤로보이는 근출해병님 등신대

따흐흑 유메센빠이

쁘더 공식부스 사진



대충 이정도 찍은듯
부스 도우미로 있었어서 많이 못 돌아다니기도 했고 무엇보다 건강상의 이슈로 평소에 하고다니던 짓거리를 못 해서 사진이 적음

그냥 기억해주시는 작가님들께 안부인사 드리고 다님

아래는 산 굿즈들이랑 받은 굿즈들

일페 공식 굿즈들

쁘더 부스에서 받은 굿즈들
운 좋게 장패드 받음
게임쿠폰은 이미 쁘더챈에 뿌려서 누가 썼을 거임



받거나 선물 받은 것들

특히 일본 굿즈 주신 분이 계셨는데
개같이 피나 고름
가이드 피나 실장좀

산 굿즈들 사진
어째 받은 굿즈들이 더 비싸보이냐


쨋든 양일동안 좋은 추억 쌓는 일페였는데
확실히 큰 잡음이 있었음
씨발 잡음 수준도 아니지 여러 사람의 꿈을 날린 건데

이 밑은 소신발언하는 거임 기부는 제일 아래에 있음

그래 뭐 성인부스 천박하다
성인부스 날라가는 거 아니냐 걱정은 충분히 되지 되는데

근데 그걸 5만이 넘는 팔로워가 글을 써서 확성기 역할을 했음

5만 팔로워면 팔로워 안 한 사람까지 포함하면 대충 7~10만명은 기본적으로 그 사람을 안다고 생각하면 편한데

그정도 영향력있는 사람이 지 꼴리는대로 글 쌌다가 이지랄까지 변함

물론 나는 누구라고 말하진 않음
5만 팔로워는 사실 내 상상 속의 인물일수도 있음

쨋든 저 행동 덕분에 성인부스가 날아감
이걸 서코도 그대로 적용해서 보류시킬지는 의문이긴한데 일단 얘들도 사릴 거임




그리고 아까 누가 쓴 글에
천박한 거 그린 애들도 병신
그거 제대로 검수 안한 주최도 병신
경찰 부른 애들도 병신
다 똑같은 병신들끼리의 대결이다라는 개소리를  써놨던데


천박한 거 그리는 사람들이 왜 병신인지 모르겠음

내가 천박한 거 그리고싶고 그게 내 꿈이라면
응원해줘야 하는 거 아님?
할 수 있다, 그림 잘 보고 있다, 아이디어에 감탄한다 같은 말을 해줘야하는 거 아님?

막 말로 지금 상황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적성에도 맞고 여기 회사가 잘 맞아서 잘 다니고 있었는데

외부에서 신고 넣어서 경고먹고 회사가 문 닫아서 실업자된 거랑 뭐가 다른데

다른 회사가서 먹고 살 수는 있겠지
근데 그 회사도 결국 같은 업종이라 존나 사릴 거고 결국 자기 꿈도 제대로 못 펼치고 전전긍긍하면서 살면 그게 사는거냐고



심지어 주최도 일을 못한게 아님
얘네들도 짜를 거는 짜르고 경고도 줌

대표적으로 지난 일페때 판매했던 가디언테일즈 변기커버 굿즈는 일페 스탶한테 이럴 거면 성인부스로 가시지 라고 경고 먹었다고 그러셨음


자기들 기준에서 최선을 다 해서 일 했고
외부에 2m나 되는 벽 깔아서 밖에서 못 보게했고 신분증 검사도 했고

진짜 할 거 다 했는데 왜 주최도 병신인지 모르겠음


도대체 대가리가 어떤 상태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꿈을 좇는 사람들을 응원해주지 못할 망정 병신 취급하는 건지 모르겠음

자신이 속한 곳의 규칙에 따라 열심히 일하고
가이드라인에 맞게 일한게 왜 욕 쳐먹어야하는지도 진짜 모르겠음


한쪽만 병신이라고 생각하는 새끼들보다
양쪽 다 병신이라고 생각하는 새끼들이 제일 악질이고 제일 병신같음

합당한 이유라도 있으면 인정인데
이건 일방적으로 쳐맞았잖음





그리고 그런 병신같은 놈들을 위해 한 때
나라를 구해주셨던 분들을 위해 기부했음

어린이날이라 푸르메에 기부할까 했는데
지금의 내가 있는 것도 지금의 어린이가 있는 것도 전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쳤던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니까


그래서 저기에 기부했음

개소리가 상당히 길었지만 사실 다 기부를 보여주기 위한 빌드업이였음 ㄹㅇ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