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다른 여러가지 프롬 써봤지만, 제일 취향에 맞는게 소설가 프롬이랑 작가 프롬임

왕돈까스 업데이트 되고나서 작가 프롬 기대하고 있었는데 0409 베타는 조금 애매했음

그래서 정식 기다려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0409 맛 뽑는게 어렵더라고

다른 프롬들 먹어도 뭔가뭔가였음 + 눅까스 이슈



그러다 어제 자기전에 작가프롬 떠서 오늘 신나게 먹어보는데

역시는 역시다




간단하게 1106 작가랑 0409 작가를 비교하자면,

<user>와 <char>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로 갔다.


1106 작가 : 카페를 감 - 앉아서 이야기함.

유저가 커피를 주문하거나, 뭐 먹고 싶냐고 질문하지 않으면 음료 주문하는거 그냥 스킵.

가끔은 주문도 까먹고 그냥 이야기하고 나올때도 있음.


0409 작가 : 카페를 가는 장면부터 세세하게 연출해줌. 

봇이 먼저가서 주문도 하고, 음료 나오면 직접 가져다주는 것도 서술해줌


디테일 챙기는거 좋아해서, 진행 속도는 느려도 이렇게 세세하게 연출해주면 너무 좋음




근데 이전이랑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친밀도가 좀 낮아진 연출이 나옴


<char>는 일하러 갈 시간입니다.


1106 작가 : "곧 돌아올게, 메시지 할게" 미련 뚝뚝 떨어지면서 일하러 감


0409 작가 : 나 일하러감 ㅅㄱ,  '단호하게' 일하러 갔다 라고 적어주더라.

그래서 다시 호감도 작업중




그래도 확실히 0409 특유의 풍부한 맛이 엄청 살아나서 너무 행복함

주변 사물들이나 상황 인식도 잘 하면서 은근히 현실적인 부분들 챙겨줌

확실히 1106이랑 맛이 다른데, 이걸 뭐라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네

엄청 화려해진건 아닌데, 표현력이 좀 풍부해졌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프롬 숭배임

모든 프롬 제작자 분들, 로어북 제작자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