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피콕 스테이크 시즈닝이 오레가노, 마늘, 양파 가루가 들어있는 제품이어서 그거에 파프리카 파우더랑 우리집 고춧가루, 고추씨 말린거를 넣어서 대충 케이준 스파이스를 만들어서 해봤음.


우리 아버지가 미국 요리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이건 그릇까지 싹싹 긁어서 드시셨음. 케이준 스파이스 특유의 매콤한 맛이 맘에 드셨나봐.


어버이날엔 순두부찌개 해드릴건데 혹시 팁 같은거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