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건 내 취향, 호불호일 뿐이고 그걸 좋아하는 사람을 비하하거나 억압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순 없지

칸막이 설치하고 입장 원하는 사람들만 들어가는 공간에서 법을 어기는 마약 강간 난교 파티가 아닌 이상 뭘하든 다른 사람들은 왜 상관이야

내가 아무리 페미들을 싫어해도 자기들끼리 방 잡고 BL이든 쇼타물이든 부자근친물을 빨아도 그게 불법만 아니면 (알페스는 불법임) 신경 끄고 사는데

심지어 블챈에 학생들 야짤이 올라오는거 내가 그걸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는데 (그냥 원작 수준의 사제 관계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내 개인 취향) 그게 불법도 아니고 챈 규칙을 어긴 것도 아니면 내가 그걸 욕할 이유가 없음

그냥 19탭을 끄거나 그 글을 안 누르면 그만이니까

일페 사진 유출된거 학생들로 야짤 그리고 섹드립 치는거 봤을때도 그냥 나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장르니까 뒤로가기를 누르든 트위터에서 관심없음 처리를 하고 신경껐음 해당 장르 좋아하는 사람끼리 칸막이 치고 미성년자 거르면서 자기들끼리 노는거니까

근데 굳이굳이 거길 찾아가서 작가 계정 찾아내서 조리돌림하고 일페를 경찰에 신고하고 ㅈㄹ일까

트위터에 올라온게 문제다 이러기도 하는데

작가가 개인 트위터에 홍보했다하더라도 그게 트위터 규정을 어겼으면 트위터에 신고하면 될 일이고 트위터 규정을 어긴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지?

왜 굳이 그 작가 개인 트위터에 들어가서 봐놓고 역겹다고 욕하는거지

게다가 여기저기 퍼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불법 촬영한 ㅅㄲ라고 생각하는데 족쳐도 걔를 족쳐야지

통제된 곳에서 자기들끼리 놀던 작가랑 소비자는 무슨 죄임?

누군가 특정 장르와 그 장르를 즐기는 사람을 싫어할 수 있는건 당연한거임 나도 그렇고 여기 유저들도 대부분  어떤 장르에 대해서는 각자 불호가 있을거임

근데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것과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그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 정신병자다 비하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라는걸 왜 모르는걸까

그냥 하루동안 생각해본 내용을 어딘가에 저장하고 싶어서 챈에 올렸음

이대로 학생들로 19금 2차창작 없어지는게 나쁘지만도 않은데?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깊게 생각할수록 그게 아니더라

결국 점점 더 많은 장르가 배척될거고 (당장 이번일로 디페스타도 물먹을것 같고) 오타쿠 문화 자체가 줄어드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