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2D페도 검열 ㅈ같아

동의함. 이건 해를 입히지 않으면 못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자유의 원칙에 어긋나는 자유 침해임. 이건 역겹다면서 동의 안하는 놈이 비정상이지.


-목소리 내면 무조건 이득본다

아님 상황보고 해야함. 게관위때랑은 다르게 이 논란에 연루되지 않은 사람이 이걸 봤을때 자유진영의 편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낮음. 이 상황에서 공론화는 패배의 여파를 확대하고, 반페미 별거 아니라는 인상을 줌(팩트기도 함) 지금은 빠져야 할 때임.


-어떤 상황에서 빠지고 어떤 상황에서 목소리를 내야 하는가?

유리한 상황에서는 목소리내고 불리하면 빠져야 함.

지금 일페를 공론화 시키자는 건 당위와 그 당위를 쟁취하기 위한 전략을 구분 못하는 머저리 짓임.


페미를 비주류로 만들고 반페미를 주류로 만들려면 어떤 논란에서 반페미가 많이 이겨서 다수인 것처럼 보여야 함.

물론 사회적 분위기가 어떻든 사람 마음은 안 바뀌고 그냥 한쪽이 당당해지거나 위축되는 게 끝이며, 결국 사회적 분위기는 지지자 수에 수렴할 뿐이라도,

반페미가 사회적 다수인 것처럼 보이면 반페미가 리스크가 적어 보이고 승률이 높아 보이니 반페미는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중립적인 기관이나 사람은 뭐 하기 전에 생각할 것에 반페미 여론 체크하기가 생기고

페미하면 얻어맞는다는 생각이 들면 페미 세력이 위축되면서

차후 승률이나 논란 정책을 만듬에 있어 반페미 여론이 그 비율 이상으로 반영됨.


안타깝게도 현실에선 정확히 반대로 반페미가 비율 이상으로 쳐맞고 있지. 정치에서도 페미인거 자체가 문제다는 차마 말 못하지만, 충분히 페미하지 않다고는 말할수 있고 반페미는 페미가 전부 틀리다는건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서는 다른 이유(전통주의,자유주의 등) 때문에 일부 시정해야 하지 않을까? 라며 숙이고 들어가야 함.


그리면 승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하냐? 분위기가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도, 사람 마음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도 아닌데. 

간단함. 이길 필요 없음. 이긴 것처럼 인식만 시키면 됨.

불리한 쉬쉬해서 싸움 자체를 없던 척하고, 이미 진 싸움은 남녀갈등 아니라고 둘러대고, 이길 싸움은 공론화해서 규모를 키우고, 이긴 싸움에서는 고래고래 이건 성별 문제가 맞다고 해서 성별 문제에서 반페미 승률이 높은 척 해야함. 

물론 이건 젠더 문제입니다라고 선언하면 명분이 약해지고 세력 싸움에 수렴하고, 젠더 문제라고 외치고 다니는 것 자체가 "품위를 떨어틀이는"일이라 외친 쪽이 불리해지기 때문에 유리한 명분을 확보한 채, 페미를 긁어서 남초는 명분론으로 밀고 여초가 이건 젠더 문제다라고 해서 젠더 문제인걸로 인식시키고 추함은 페미에게 뒤집어씌우는게 반페미 입장에서 최선임.


이번 경우에는 못이길 싸움이니 그냥 싸움 자체를 묻어야 했음. 세상은 논리와 이성이 전부가 아님.

그래서 내 스탠스는 일페가 당한 것은 안타깝고, 2D페도 검열은 ㅈ같지만, 공론화하면 겸열만 강해지고 페미들 먹이만 줄 테니 조용히 넘기고 나중을 기약하자는거.

자꾸 이 문제에서 독립운동가, 전쟁의 비유를 쓰는데 세상 어떤 병신 군대가 후퇴하지 말고 무조껀 돌격만 하라고 하냐? 유리한 고지에서는 적을 끌어들이고 불리한 고지에서는 튀어야지.

내가 반페미를 독립운동같은 숭고한 운동이라는 것에 내심 동의할 정도로 "젠더에 매몰된 반페미 전사"이지만 그냥 무지성 어택땅은 아님.

애초에 사회 주류가 페미고 우리는 주류가 아니기 때문에 같은 행동을 해도 더 엄격한 평가를 받을 것이며 그 때문에 더더욱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현실 인식은 갖춰야지. 허구한날 페미에 탄압받고 페미세력이 온갖 기관을 장악한 거대 세력이라면서(나도 동의함 여성계 카르텔은 강력한 세력임) 무지성 어택땅만 갈기는건 모순 아님?


+별개로 2D페도 미국이나 일본에서 허용 안된다는건 구라고, PC가 득세하고 자유의 전통이 약한 유럽권 애들이 그럼.

+원래 이런 글을 페미도 볼 수 있는 공개 커뮤에 써선 안되고 반페미 진영만 볼수 있는 폐쇄망에 써야 하지만, 생물학적 성별과 상관없이 자유나 남초의 정서를 가진 자는 폐쇄커뮤를 극혐하고, PC나 여초쪽은 폐쇄커뮤를 좋아함. 그래서 번페미는 "우리 전략과 사고는 저들이 보지만 저들의 전략과 사고를 우리는 못 본다"라는 불리함에 빠져 있음. 군대에서 통신보안, 암호화, 복호화에 목숨 거는 이유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