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어서와 소우짱"


"아아... 돌아왔어 마리나"


집에 돌아온 소우마의 눈앞에는 그의 아내인 마리나가 있었다.

로기아와의 싸움 이후 몇 년 후, 그들은 결혼하여 부부가 되었다.

마리나는 가정을 꾸리면서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으며 소우마도 나름대로 건실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시간은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이다.

집에 돌아온 소우마의 얼굴에는 피로가 짙게 깔려 있었다.


"소우짱 괜찮아? 얼마전부터 계속 자정을 넘겨서 들어오잖아. 게다가 휴일에도 출근하고 야근까지... 엄청 피곤해보여....

그... 지금 회사는 월급이 좋긴하지만 무리하지마. 너무 무리하면 병나. 이참에 이직을 알아보는게..."


"괜찮아 마리나. 난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 오히려 힘이 나거든. 집에 돌아오면 사랑하는 마리나가 있다는것만으로도 힘이나니까"


"그치만..."


"마리나... 쪽..."


"츄읍... 정말... 소우짱...♡"


걱정하는 마리나의 입술에 소우마는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가볍게 입술이 닿는 정도의 키스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몇 년이 지나도 그녀의 마음은 그때처럼 따뜻해진다.


"딱히 무리하는건 아니야. 지금 하는일이 오히려 좋거든. 보람이 있다고 해야하나..... 걱정끼쳐서 미안해. 하지만 걱정하지마. 무리는 안하고 있으니까. "


".....응 알았어. 소우마를 믿을게"


"고마워 마리나.... 모레는 휴일이니까 어디 한번 드라이브나 갈까?"


"응! 기대하고 있을께!"


소우마의 말에 그녀의 가슴이 뜨거워진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생활은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마리나의 마음의 버팀목이다.

서로의 왼손 약지에 끼워진 결혼반지는 행복의 증표이자 서로 떨어져있어도 이어져있다는 증표이다.

침실로 향하는 소우마의 등을 바라보며 마리나는 반지를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문질렀다.


'이 행복이 계속되기를...'


소우마는 다음날에도 자정이 되어서야 돌아왔다.

그렇지만 그 다음날에는 마리나와의 약속을 위해 오랜만에 부부가 함께 놀러갔다.

어른이 된 두 사람의 하루를 마무리한 곳은 집 근처의 술집이였다.

조금 저렴하지만 맛이 좋은 술집에서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술이 담긴 술잔을 기울이며 건배한 부부는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

어떤 건물의 한 방에서 불쾌하고 역겨운 냄새가 진동한다.

방은 어두컴컴했지만 자세히보면 여기저기에 악취미라고 할 법한 금 장식들이 가득했고 방에서 방의 주인의 천박한 품위가 드러나고 있었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이딴 싸구려 술을 마신거냐? 이딴것도 술이라고... 술에 대해서 아직 모르나보군... 퉷!"


방 중앙에 위치한 것은 금은으로 장식된 자수가 놓아져 있으며 방의 주인의 취향을 저격하는듯한 킹 사이즈 침대다.

그리고 그 침대 위에 앉아 있는 남자가 바로 이 방의 주인이였다.


땀냄새를 풍기며 비만인 거한이다.

뚱뚱하고 못생겼으며 배가 튀어나왔지만 팔은 단단하고 굵다.

대머리가 되어버린 머리와 뚜꺼비처럼 부풀어 오른 입술에는 욕망이 가득했고 얼굴에는 천박함과 욕망으로 가득한 50대 후반인 남자였다.

그는 침을 뱉으며 어제 소우마 부부가 마셨던 술을 바닥에 대충 버린 후 남은 술은 눈앞에서 알몸으로 서빙하던 소녀의 머리에 뿌려버렸다.


"읏♥ 아아앙♥ 말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소녀는 몸을 떨고 있었지만 수치심보다는 어딘지 모르는 달콤하고 음탕한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 모습에 빙긋 웃은 남자는 침대 옆에 있는 싯가 몇십만윈이 훌쩍 넘는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후후... 싸구려 술을 마시면 싸구려 인간이 되는거야. 내가 진짜 술의 맛을 알려주마"


"츄읍♥ 하읏♥ 으읍♥ 꿀.....꺽♥"


남자는 와인을 입에 넣고 침과 섞은 후 소녀의 입술과 겹치며 키스한다.

소녀는 저항하기는 커녕 오히려 남자의 입술을 탐하며 남자의 입에 있는 와인을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혀를 내밀고 빨면서 와인을 전부 마셔버린다.

뱃속에 남자의 침과 와인이 들어가 자신과 하나가 되는듯한 흥분과 수치심에 등골이 오싹해진다.


"어떠냐 이몸의 술은? 네가 마신 저런 싸구려 술보다 비싸고 값어치도 있는 훌륭한 맛이지?"


"하아... 네에...♥ 사장님의 냄새도... 촉감도... 맛도 최고에요♥"


"크흣.. 크하하하핫! 귀여운 녀석... 아, 그러고보니 방금 전의 싸구려 술로 얼굴을 적셔버렸군. 미안하구나. 내가 덮어줘야겠어"


소녀에게 일부러 사과한 남자는 소녀의 손을 잡고 마치 맥주병을 연상시키는 극태자지로 이끌었다.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녀의 전신은 흥분과 함께 기대감으로 부르르 떨리며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애액이 보지에서 흘러나온다. 


"엎드려"


"네에♥"


"어이어이... 벌써 애액을 흘리다니... 음란한 년이구나. 그러면 빨리 그 암컷의 구멍을 막아줘야겠어!"


"앙♥ 아아아앙♥ 후오오오오옥♥ 아히이이잇♥♥♥"


소녀의 몸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을 것 같은 검은색 자지가 소녀의 보지를 벌리고 그 안으로 삼켜진다.

보지가 추악하고 더러운 남자의 자지로 가득 채워지고 자궁이 흔들리는 감각.

그것만으로도 소녀는 벌벌 떨며 가버린다.


쾌락을 즐기는 여자의 모습을 나타내는 소녀의 등 뒤로 손을 가까이 가져가자 소녀는 혀를 내밀고 음란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면서 동시에 등뒤로 팔을 내밀었고 남자의 뚱뚱하고 땀이 범벅이며 기름기로 가득찬 손과 소녀의 손이 겹쳐진다.

파앙! 파앙! 퍼억! 퍼억! 남자의 고문과도 같은 피스톤이 시작된다.

소녀를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성욕만을 해소하는 피스톤이였고 남자의 허리와 자지는 소녀에게 고통을 안겨주었지만 소녀에게 그것은 오히려 쾌락으로 변해버린다.


"후후... 어떠냐? 이몸의 자지는? 소우마의 자지에 비교하면 어느쪽이 더 뛰어나지?"


"그... 그건♥ 사장님의 자지입니다! 그딴 실좆따위와는♥ 아아앙♥ 차원이 다른 이 자지님이 더 뛰어나요♥"


가슴을 부르르 떨며 쾌락과 환희에 젖은 소녀는 쾌락으로 가득찬 눈빛을 남자에게 보내며 대답한다.


'생각할 수 없어... 아니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그딴 실좆으로 만족하는 여자가 있다니... 이.. 이 자지님에 비하면... 아니 비교할수도 없는데...♥'


자신의 자궁을 유린하는 자지에 소녀는 즉시 항복하고 자비를 구하고 있었다.

한번의 피스톤이 필살의 일격이며 자궁을 흔들고 영혼을 떨게 만들며 어떤 여자라도 암컷노예로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극태자지.

남자의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약한 냄새와 입안을 능욕하고 위를 더럽히는 침.

그리고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애액과 쿠퍼액이 뒤섞이는 추잡한 물소리... 자신의 뒤에서 피스톤하는 추악한 살덩어리 같은 남자.....

소녀는 오감으로 남자를 느끼고 오감 전체가 남자에게 굴복하여 암컷이 되어 항복했다.


"ㅊ... 채고오오♥♥ 암컷 보지 채고오오♥♥♥ 머리가♥ 마음이♥ 영혼이♥ 몸이♥ 자지님께 굴복하는 감각...♥ 채고오오♥♥♥"


"어이 자지뿐이냐? 그것뿐이라면 좋아. 즉시 빼버리고 딜도로 자위나 하게 해줄까?"


"아앙♥ 정마알...♥ 심술쟁이라니까...♥ 그건♥ 사장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장님도♥ 사장님의 극태자지님도♥ 사장님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아아앙♥


"크크크큭... 아내는 괜찮은거냐? 『소우마』"


"앙♥ ㅁ...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딴 병신같은... 남자일때의 이름은...♥ 저는 시ㆍ오ㆍ리 에요...♥ 사장님도 차암... 심술쟁이라니까아~~~♥♥♥"



...그렇다.

못생긴 남자에게 범해지면서 기뻐하는 소녀는 놀랍게도 시호우 소우마... 자신이였다.

그리고 그녀가 사장이라고 부르는 남자는 놀랍게도 소우마가 일하는 회사의 사장이였다.

소우마라고 불린 소녀는 귀엽게 고개를 흔들고 교태를 부리며 사장에게 여체를 어필했다.


"봐주세요 사장님...♥ 이 가슴도♥ 보지도♥ 엉덩이도♥ 제 몸의 전부♥ 사장님 전용 암컷노예이자 육노예의 몸이에요♥

사장님과 섹스와 봉사말고는 아무것도 상관없어요♥ 필요없어요~♥ 제가 야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멍청한 년...

아니.. 소우마의 실좆으로 만족하는 멍청한 마리나따위는 관심없어요♥ 아앙♥"


계기는 얼마전의 일이었다.

회사의 회식자리에서 사장과 단 둘이서 술을 마시게 된 소우마는 술에 취함과 동시에 엑스 디바이스의 오작동으로 엑스티아 스피카로 변신하게 되었다.

마리나를 노리고 있던 사장에게 정체가 들켜버린 소우마는 사장이 첨가한 미약이 가득 들어있는 술을 마시고 스피카의 모습으로 그대로 호텔로 끌려가 사장에게 잔뜩 조교당했다.

스피카는 몽롱한 정신으로 저항 아닌 저항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작동한 엑스 디바이스는 사장의 정액이 스피카의 보지에 들어오자 사장을 스피카 그녀가 사랑하는 진짜 연인으로 그녀의 뇌리에 계속 각인시켰다.

사장에게 약점이 잡혀버린 소우마는 매일 사장에게 불려가 스피카로 강제로 변신했고 사장에게 계속 범해졌다.

저항하던 소우마는 사장의 협박과 조교, 그리고 엑스 디바이스의 세뇌에 점점 타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소우마... 아니 시오리는 완전히 사장 전용 육노예이자 암컷노예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야근도♥ 휴일 출근도♥ 저언부 거짓말♥ 계속 사장님과 파앙파앙♥ 섹스하고 있는데 아직도 깨닫지 못하다니...♥

조금만 사랑한다고 둘러대면 믿어버리는 마리나라는 여자는... 정말 멍청한게 말그대로 병ㆍ신 그 자체에요♥♥

후후♥ 내 진짜 몸은 사장님 전용 암컷노예인데♥♥ 후후훗♥♥♥"


"쿠하하하핫! 이거 완전 악랄한 년이잖아! 그런 년에게는 사랑의 주사기로 약을 먹여줘야겠어...!"


"아아앙♥ 주세요♥ 사장님의 끈적하고 농후하고 화상을 입을정도로 뜨거운 약을♥ 시오리의♥ 사장님 전용 암컷보지에 먹여주세요♥"


사장은 피스톤의 속도를 높히며 시오리의 보지를 거칠게 쑤신다.

보지는 노예답게 자신의 주인인 사장의 자지를 조이며 정액을 구걸하고 애액이 흘러넘친다.

시오리의 쾌락으로 가득찬 땀과 표정을 그 자체로도 사장을 흥분시킨다.

사장 전용 육노예이자 암컷노예의 몸이라고 자칭하는게 아니다.

모든것은 사장... 주인님의 것.

주인님을 즐겁게 하기 위해 시오리가 자랑하는 이상적인 육체다.

사장의 자지 케이스가 된 여체 속에서 사장의 자지가 폭발할듯이 부풀어 오르는것을 시오리는 느끼고 있었다.


"우오오오오옷! 받아라! 이 몸이 주는 보너스다!!"


"아아아아아앙♥ 사장님의 진하고 뜨거운 정액♥ 자궁이 익사해버려요♥ 전부... 저언부 새하얗게 변해버려요──♥♥♥♥"


시오리의 자궁에 사장의 자지가 뿜어내는 백탁액이 사람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농도와 양으로 들어온다.

자궁을 가득 채운 정액은 보지에서 역류하며 시오리의 배가 임신한것처럼 부풀어오를만큼 사정하며 욕망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그녀의 뇌리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었다.


'아아...♥ 사장님의 진한 정액이 내 난자를 강간해주시고 있어.....♥♥♥'


도망치는 난자에게 정자떼가 몰려와 강간하기 위해 달려든다.

난자는 계속 도망쳤지만 갈 곳이 없었고 쉽게 정자떼에게 잡혀 능욕과 조교당하며 손쉽게 타락── 수정해버렸다.


머릿속의 이미지만으로도 그녀는 다시 한 번 가버린다.

자궁이 뜨거워지고 뇌가 뜨거워지고 온몸이 떨리며 쾌감을 느낀다.

모든것이 누런 백탁액의 색으로 물들어 쾌락의 늪으로 가라앉는다.


사장의 자지가 뽀옥!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빠져나왔고 동시에 쾌락의 늪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시오리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손을 뻗었다.


「오늘도 야근이야?」

「밥은 어떻게 할래?」  

「무리하지마 소우마」


마리나의 문자가 들어와있었다.

시오리는 그 문자들을 귀찮다고 느끼면서도 대충 이모티콘 하나만 보냈다.


"어이어이. 일하면서도 스마트폰이냐? 요즘 젊은것들은... 이 몸을 만족시키는게 먼저 아닌가? 시오리짱은 이 몸을 만족시키는 간단한 일조차 못하는건가? 응?"


"앗♥ 업무중에 죄송합니다♥ 병신년... 아니 마리나에게 문자가 와서...♥♥ 아앙♥ ㅅ... 사장님♥ 사장님께 봉사하는게 업무인데...

사장님 전용 암컷노예인데도 그런 일조차 제대로 못하는 노예에게... 사장님의 자지로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시오리짱은 어쩔 수 없는 암컷이구만... 인간이하의 마조년이야. 그런 마조년을 고용한 사장으로써 인간님의 자지로 혼내주마!!"


"아아아아앙♥ 후오오오옥♥ 사장님♥ 사장님 덕분에 저는 행복해요♥ 사장님 전용 암컷노예의 보지로...♥ 더더욱 행복하게 해주세요♥♥♥♥♥"


스마트폰을 던져버린 시오리는 다시 사장과 음란한 섹스에 빠져들었다.

다시 한 번 암컷의 쾌락에 가득찬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려퍼졌고 음탕한 냄새가 점점 강렬해진다.

던져진 스마트폰이 바닥에 떨어지며 그 대기화면... 소우마와 마리나의 결혼식 화면이 깨져버리며 스마트폰이 꺼져버렸다.


.....

...

..


"소우짱 잘지내? 해외라서 피곤하지는 않아?"


"사장님이 응원하러 일부러 해외까지 와주셨어. 걱정하지마. 그보다 다음 달에 돌아갈테니까 선물 기대하고 있어~"


그후 소우마는 신규 사업 런칭을 위한 출장이라는 명목으로 해외로 자주 혼자 출장을 떠났다.

물론 이는 지어낸 이야기다.

진짜 목적은 출산이였다.


"사장님♥ 전화 끝났어요♥ 하아... 정말.... 사장님과의 시간인데... 마리나가 방해하네... 죄송해요♥"


"크흐흐... 괜찮아. 우리 회사 제품을 시험해 볼 기회도 됐으니까"


소우마... 아니 시오리는 해외에서 출장간 직후 소우마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지금 전화도 회사 제품인 보이스 체인저로 소우마의 목소리를 재현해서 지껄인 대화였다.

핸드폰을 대충 침대 위에 던져버린 시오리는 사장의 옆에 앉자마자 레드와인이 담긴 잔을 기울였다.


"꿀꺽...♥ 후아...♥ 사장님이 가르쳐 주신 와인... 정말 맛있어요♥ 싸구려 와인은 사람을 싸구려로 만든다는 말이 사실이였네요♥ 여러가지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빙긋 웃은 시오리는 옆에 있던 싸구려 술... 마리나와의 추억의 술이 담긴 병을 사정없이 바닥에 던져 깨트렸다.

병이 산산조각나며 유리조각이 흩날리고 술이 쏟아졌지만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속이 시원하다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크하핫... 시오리짱이 내 취향으로 변해서 나도 기쁜데"


빙그레 웃던 사장은 레드와인을 마시며 시오리의 온몸을 시간한다.

갈색빛이 도는 머리카락을 두 갈래로 가르고 싱글벙글 웃는 모습을 보면 어디서라도 볼 수 있을법한 귀여운 소녀처럼 보인다.

하지만 보라색 바탕에 여기저기 금색 장식이 박힌 시스루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은 소녀가 아닌 여인처럼 보이기에 충분했다.

드레스에서 출렁거리는 가슴은 금방 딴 열매처럼 싱싱하고 풍만했으며 유두는 뾰족하게 발기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보지를 간신히 가리는 G스트링 속옷은 이미 축축하게 젖어있어서 육안으로도 젖었다는걸 알 수 있을정도다.

귀에는 커다란 루비가 장식된 스톤 피어싱이 달려있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붉은 보석은 섬세하게 가공되어 왠지 모르게 추잡하고 불쾌감을 나타낸다.

머리에는 여러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크라운 티아라가 있다.

하트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지만 마치 일부가 자궁을 모방한듯한 모양으로 되어 화려함 속에 어딘가가 모순된 음탕함을 자아낸다.

팔에는 금 브레이슬릿이다. 

마치 링처럼 내려오는 이 팔찌는 조금만 움직여도 보라빛 드레스가 마치 흐느적 거리는듯한 모습을 나타난다.

게다가 금의 반짝임은 그 모습을 우아함보다는 더욱 더 추잡하고 음탕함을 느끼게 만든다.

온몸에서 풍기는건 사향의 향기다.

최고급 향수를 거침없이 뿌린 그녀는 그야말로 마성의 여인.

그 자체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하복부가 불룩하게 부풀어 오른 것이다.

임신하고 있다는걸 의심할 여지가 없을정도로 부풀어져 있는 모습은 소녀라고 착각할정도인 외모를 가진 시오리에게 위화감을 불러 일으킨다.


"와인은 적당히 마셔라. 시오리. 슬슬 출산이 가까워지고 있잖아? 건강한 아기를 낳아야지"


"후훗♥ 딸이 태어나면 함께 사장님께 봉사하겠습니다♥ 아아... 빨리 태어났으면 좋겠다...♥ 아기야♥ 엄마와 함께 아빠를 즐겁게 해줄 암컷노예가 되자꾸나─♥"


"크하핫! 딸의 장애를 마음대로 정하다니... 대~단한 불량어미구만... 애초에 딸인지 아들인지 알아보지도 않았잖아? 흐음.... 이건 조교해줘야 할 것 같은걸?"


"아앙♥ 조교...♥ 사장님께 조교받고 싶어요...♥ 하지만 굳이 알아보지 않아도 엄마라서 알 수 있어요♥ 이 뱃속에 있는건 딸이에요. 아빠의 암컷노예가 되고 싶어한다는것도♥"


"흐음... 그러면 내기라도 할까? 만약 태어나는 아기가 아들이라면 시오리는 아들의 노예 확정이다"


"아아♥ 사장님의 아드님의 자지에 봉사하다니... 멋져요♥ 좋아요♥ 내기해요♥ 대신 딸을 낳으면 모녀가 함께 사장님에게 봉사하도록 해주세요♥"


광기의 내기가 성립되자 두 사람은 웃었다.

이제 약간 나사가 빠져있지만 온화하고 열혈남이던 소우마는 어디에도 없다.

한바탕 웃은 사장은 그녀의 풍만한 몸을 침대에 눕히고 다시 한번 분기탱천한 자지를 발기시킨다.


"크큭... 좋아! 하지만 우선 불량 엄마에 대한 조교부터 준비해야겠군. 오늘은 이 몸이 쑤셔줄테니 어디 한번 허리를 흔들어봐라"


"우후후♥♥ 오히려 잔뜩 조교해주셔서 능숙해진 봉사테크닉으로 복상사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할거에요♥ 

.....그럼 갈게요♥ 사장님♥♥ 아아♥ 아까보다 더 커졌어...♥ 너무 굉장해...♥♥ 안돼애♥ 금방 져버렸어♥

내 허접 테크닉... 허접 보지따위는 사장님께 전혀 통하지가 않아♥ 아아아아아아아아♥ 죄송해요♥ 죄송합니다아아....♥

사장님의 전용 허접 암컷보지따위가 건방지게 굴어서 죄송합니다아아♥♥♥

♥ 아아아앙♥ 사랑해요 사장니임♥ 아아아아아앙────────♥♥♥"


사장의 자지를 조이며 허리를 흔드는 시오리는 가슴과 보태배를 흔들며 순식간에 가버렸다.

그러자 사장의 자지는 다시 한번 그녀의 온 몸에 정액을 뿌려버린다.

사장에게 단숨에 패배해버린 시오리는 정액을 뒤집어쓰고 음란하고 행복하다는 표정으로 웃었다.


'이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길...♥'


그렇게 소망하던 그녀의 왼손 약지에는 순금의 금반지가 존재감을 드러내듯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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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 수정했음

원래 설정 


회사 회식자리에서 술취한 소우마가 실수로 엑스 디바이스로 변신하게 되었고 우연히 그걸 발견한 사장이 조교해서 타락했다는 스토리

근데 이건 너무 소우마가 병신같고 멍청해보이며

게다가 회식인데 전부 소우마 = 시오리 라는걸 알았을텐데 사장에게 조교당하는걸 누구라도 마리나에게 말하지 않을까 OR 말이 나오지 않나? 라고 생각함



그래서 나름 수정한 설정 

단둘이 회식하면서 사장은 마리나를 노리고 있었고 소우마는 사장이 부르니까 억지로 회식에 나감

그러다가 술이 들어가고 술취함과 동시에 엑스 디바이스의 오작동으로 엑스티아 스피카로 변신하게 됨

마리나를 노리던 사장의 취향은 오히려 마리나보다 스피카가 더 취향이였고

마리나를 위해서 아껴둔 미약을 시오리에게 먹이고 호텔로 끌고가 잔뜩 조교함

스피카는 술과 미약으로 몽롱한 정신으로 저항 아닌 저항을 하였지만 사장에게 질내사정 당해버림

그러자 오작동한 엑스 디바이스는 정액이 보지안에 들어오자 사장을 자신이 사랑하는 진짜 연인이라고 뇌리에 계속 각인시킴

약점을 잡혀버린 소우마는 매일 사장에게 불려가서 스피카로 변신, 변신후 계속 조교 및 협박을 당하고 엑스 디바이스의 세뇌로 조금씩 타락하기 시작

결국 사장 전용 육노예이자 암컷노예로 타락해버림


이게 더 개연성이 맞아보여서 수정함

제목도 사실  エクスティアでNTR系(ただしTSあり)인데 그냥 엑스티아NTR(근데TS임)이라고 해놈
근데 소우마 타락은 희귀한듯
게다가 소우마도 타락하면 남자인 상태로 타락/아예 여체화였지 이런식으로 타락하는건 희귀해보여서 해봄
원문이 7100자인데 번역하니 8500자로 늘어나는건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