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짐. https://arca.live/b/bluearchive/105613088

잼토서적 샀다가 뺏겼었는데. 그제 전화와서 출석해야한다고 떼쓰길래. 워크샵 준비 총괄해서 못가겠다, 사내업무 본인이 책임져줄 자신이 있냐. 걸고 넘어지니 한숨 푹 쉬다가 통화로 해결해줬음. 애초에 성인부스에서 성인물 판매한 합법적인걸 가져간거라 강압적으로 나서지도 못하고 십분정도 붙들어서 진짜 표면적인 질문만 하더라.

등장인물 미성년인거 알고있었냐
척 봐도 어린아이인데 진짜 몰랐냐.
모티브가 되는 게임도 이런내용이냐. 구글에선 청불로 나와있더라.

알빠노 2D캐릭터한테 뭐 물수있는데. 몰랐다, 아니다, 약간의 헤프닝이 있었고 청불겜이 아니다. 적당히 대답하니까. 더 찔러볼게 없으니 한동안 말이 없어짐. 이래저래 찔러도 안되니 한숨한번 더 쉬다가 알겠다고하고 서적은 택배로 보내준다고 함.

그렇게 보낸 책이 지금 글쓰기 전에 도착해서. 문득 비슷한 상황인 챈럼 있을까 써봄. 착불로 붙일줄알았더니 아니었네 ㅋㅋ.

세줄요약
- 출석강제아님
- 일페불법아님
- 책되찾음

Sex. 다들 당당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