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각설탕 도장깨기 9번째 올클 헬로굿바이 


평소 먹던 각설탕겜이랑 많이달랐음 첩보물인데.. 사실 첩보물이라 해야댈지 잘모르겠음 뭔가 설정이 좀 묘함


일단 브금이랑 오프닝이 굉장히 좋았고.. 타이틀에서 나오는 kicco가 부른 노래도 상당히 괜찮더라


히로인은 네명인데 세명을 공략하고나면 남은 한명 루트가 열리는 방식임



처음으로 들어간 스구리루트 


여기가 진짜 진입장벽이였음 첩보물을 기대하면서 하면 진짜 욕만나오고 게임을 접게될지도 모름


잠입군인이 생각없이 학교에서 정체 떠벌리는것도 어이가없지만 떡각을 이상하게 잡아서 몰입도 많이 깨지고 여주도 남주를 너무 억빠해 


중요한 떡밥도 어차피 다른루트에서 다 나오기때문에 여기는 솔직히 스킵해도 스토리 이해하는데 지장이없을거같았음




두번째 나츠메루트


스구리루트하고선 기대치를 낮추면서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재밌게 했음


여기가  첩보물 느낌나게 나름 전투하는 장면도 좀 들어가고.. 엔딩도 깔끔하니 코하루를 제외하면 가장 볼만했던거같음


 


세번째 메이루트


여기는 좀 아쉬웠음 대체로 무난한 스토리에 대통령인 아빠가 죽은뒤에 연설장면은 꽤 볼만했지만


그 과정에서 메이 아빠가 죽은게 좀.. 필요했던 장치인건 납득하긴하면서도


메이아빠를 살릴수있는  나츠메 루트가 오히려 메이라는 캐릭터한테 행복한 엔딩이 아니였나 하는 의문이 좀 생겼음 이거는 생각하기 나름인거같긴함 




마지막으로 위에 세명을 다깨야 열리는 코하루 루트인데


초중반은 그냥 코하루 귀엽네 하면서 보다가 중후반부 과거떡밥이 풀리는 부분은 꽤 재밌었음 


다만 아쉬운점은 마사키 진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못살린느낌 루트 내내 빌런역활을 하는데 마지막에 너무 허무하게 갔어


마구 몰입하다가 마지막에 엥 하게되는 그런느낌이 좀 있었다.. 







그래도 뭐 스구리 루트 빼면 전체적으로 할만한건 맞는거같은데

다만 캐러요소를 좀 덜어내고 스토리에 더 집중하는게 좋았을거같음 중간중간 구멍이 조금씩 있음 

캐빨겜 이라기엔 히로인들이 그렇게 매력있는진 잘 모르겠고 메이랑 코하루가 그나마 괜찮았지만 그렇다고 스토리가 짜임새가 좋냐 하면 그것도 애매함 난 괜찮게 한거같은데 남한테 추천할만하냐 하면 그건 절대아닌거같고

이걸 무슨 장르로 봐야할지 굉장히 애매하다.. 총평하면 뭐 늘먹던 각설탕이랑 달라서 새로움은 있었다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