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원인 아니다

Beginning of downfall...

신천지 개씹새끼들

다시 생각해봐도 신기한 3년이었음
실제로 전세계적 펜데믹이 그렇게 닥칠 줄은 몰랐으니까
아예 한동안은 전세계의 문화를 바꿔놓기도 했었고

또야?

그래도 코로나가 나한테 알려준 진실 하나 : 니가 지금까지 매년 걸리던 감기는 다 딴사람한테 전염 당한 거란다 ㅎㅎ ( 마스크 쓴 뒤로 한번도 감기 안 걸림 )

진짜 흐름이 딱 재난영화 초반부 같았음

저때 20년 2월에 일본 예약해놨었는데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돈이 아까워 주변의 눈치밥(굳이 가야겠냐?..)을 좀 먹으며 다녀옴.
한국,일본에서 본격적으로 터진건 3월 이후인데 중국은 이미 터져있어서 단체 해외여행 금지상태라 짱없는 쾌적한 관광을 누리고 옴.

실상 지금이 더 심하니까 
남들 안쓴다고 나도 안쓴다 같은 멍청한 생각말고 마스크 쓰고다녀라

난 저때 길거리에서 마스크 쓰고 다니다가 기침할 때는 마스크 벗던 싸패 봤던 기억이 남 보고 진짜 미친 새끼인가 이 생각만 들더라

이때 뉴스에 'WHO : 우한폐렘 전염성 크지 않다' 이딴소리 나오고 그랬음

어떤 의미론 군중 속의 고독이란 말이 잘 와 닿던 시기였지, 전화를 안하고 얘기도 안 나누니까 안부 물어보려고 전화하던 친구들 외엔 그 어느 친구-지인 스펙트럼에 위치해있던 관계의 사람이든 아무도 연락을 안 하더라고. 그래서 덕분에 연락처 정리도 많이 됐었지

이제 슬슬 2페이즈 시작해야지??

그 코로나때 이태원 가서 마스크 없이 몸 비비던 그분들 ㅋㅋㅋㅋㅋ

마스크 때문에 얼굴 피부 상하는게 체감되더라 좆같은 마스크

솔직히 제목 보자마자 중국인거 알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