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솦챈에 올렸던 나이프 두 개 재탕해서 올려봄.

영화 <태양의 눈물>에 등장했던 나이프들인데 태양의 눈물 고증용으로 이베이에서 구입했음.

그럼 사진 ㄱㄱ



먼저 에머슨 Police Utility Knife 임.

이 나이프는 영화 <태양의 눈물>에서 브루스 형님과 M60 사수가

위 사진에서처럼 차고 나온 녀석임. 그래서 군장 고증한다고 이베이에서 겟!!!

하얀색 네모안의 나이프가 바로 에머슨 PUK 나이프임.


쉬스에 수납된 상태임. 쉬스가 살짝 길어서 그렇지 생각외로 아담함. 

에머슨 마크 찍혀 있는 부분은 소형 파우치가 달려 있는데 아마도 숫돌 수납하는 용도인 것 같음.


후면부. 벨트에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음.


쉬스에서 빼 봤음. 맨 마지막에 사이즈가 나오겠지만 상당히 앙증맞음.


반대편 사진. 바로 윗 사진과는 달리 밍밍함... @.@


위에서 찍어 봤음. 엄지 손가락을 댈 수 있는 그... 뭐라고 해야 되나, 서레이션? 같은 부분이 있는데

저기에 엄지 대고 세이버 그립 스타일로 파지하면 은근 감촉 좋음. +_+

아, 그리고 피 묻은 건 얘 만지다가 상처 난 거 아님요. 다른 상처에 약 바르다가 상처 터져서 묻은거임. 오해 ㄴㄴ용. ㅎㅎㅎ


하얀색 동그라미 부분 보면 날이 살짝 망가진 것이 보임. ㅠㅠ

처음 샀을때는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쉬스에서 몇 번 뺐다 넣었다 했더니 저리 된 것 같음.

내부 쉬스는 카이덱스 재질인데 아무래도 카이덱스 쉬스와의 마찰 때문인 것 같음... 아니면 칼날의 강재가 물러서 저럴수도... ㅠㅠ


대략의 크기를 재봤음.

선날 길이는 대략 8.5Cm, 손잡이 포함한 전제 길이는 대략 21.5Cm의 졸라 아담한 녀석임.


예전에 군장 공임러한테 의뢰해서 커스텀한 극중의 M60 사수 베스트임.

거기에 극중 M60 사수처럼 PUK 나이프를 살포시 얹어 봤음.

제대로 고정하려면 좀 더 작업을 해줘야 함. @.@



두 번 째로 SOG사의 X-42 RECONDO라는 픽스드 나이프임.

얘도 첫번째로 언급한 에머슨 사의 PUK 나이프처럼 영화 <태양의 눈물>에서 브루스 윌리스 형님이 차고 나온 나이프임. 

하얀색 동그라미에 있는 나이프 보이지? 바로 그거임.

본격적으로 사진 ㄱㄱ!!!


쉬스에 수납된 정면샷. 쉬스에 저렇게 구멍이 많이 있어서 끈을 이용해서 원하는 부분에 장착이 가능한 장점이 있음.


쉬스에 수납된 상태에서의 후면부. 허리춤에 장착할 수 있는 벨트 클립이 부착되어 있음.

그리고 수직으로도  나이프를 장착할 수 있게 추가 부착물을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 플라스틱 버클이 장착되어 있음.


측면부. 벨트 클립이 생각외로 짱짱하더라는...


나이프 본체샷. 나이프 제품명이 찍혀 있음. 탄토 스타일의 날과 날 부분의 서레이션이 제법 인상적임.

손잡이는 파지감이 딱 좋아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아주 좋음.


반대편 샷. 제조사명, 그리고 사용된 강재가 적혀 있음.


상부에서 내려다본 샷. 엄지 손가락을 갖다댈 수 있는 짐핑이 인상적. 아무래도 세이버 그립을 염두에 두고 만든 부분 같음.


하부에서 찍은 샷. 손가락이 닿는 부분을 파트별로 나눠놔서 손가락 마디별로 편안하게 파지가 가능하게 해줌.


손잡이 제일 끝부분에도 짐핑할 수 있는 파트가 있음. 아무래도 리버스 그립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둔 것 같음.

실제로 리버스 그립으로 파지할 경우 저 부분이 상당히 도움이 됨.


손잡이 끝에 짐핑 파트 측면에 새겨진 단어, 뭔 뜻인가 했는데 예전에 댓글로 알려준 챈럼에 의하면

Patent pending, 특허출원중이라는 뜻이라 함.


손잡이 끝 짐핑 반대편 파트.. 여기도 무슨 단어가... 


날 부분의 서레이션을 확대해서 찍어봤심. 

서레이션이 좀 독특한데 무슨 특별한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아무래도 날 손질할 때 애먹겠다는 생각은 들더라는...

그리고 생각외로 저 서레이션 부분이 날카로움. 처음 나이프 받고 멋 모르고 손가락 살짝 갖다댔다가 베여보림... ㅠㅠ

물론 피 날 정도로 베이진 않았지만 아찔했음... ㅡㅡㅋ


선날 길이 약 10.9Cm의 아담한 나이프지만 이상하게 나이프가 제법 묵직하고 길어보이는 느낌이 있음.

이유는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