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정신 들어요?"

"흐으, 헤으……?"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 같아…….

"……와, 씹, 암컷냄새…… 하, ……아, 진짜……."

"출입금지 구역에서 인사불성 상태에 빠진 알몸의 학생을 발견, 보호하겠… 뭐야, 무전이… 젠장, 방전인가?"

"……흐에? 으……?"

뭐지, 엄청, 맛있는 냄새가…….

"으앗, 저기, 뭘 하시, ……어? 이 아이, 헤일로가 없는데…?"

"아, 설마, 이 아이가 그 소문의……."

"응, '전생자'인 거 같아."

"…………잠깐, 그럼, ……쯥, …얘, 따먹어도 되는 거 아냐?"

"그게 무슨……."

"생각해봐. 전생자는 과반수가 테러나 쿠데타의 불씨가 되는 편이잖아? 이 애가 아니란 보장도 없고, 학원에 등록되기 전까진 전생자는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야."

……쓰읍, 킁, ……쯉.

"으읏, …그리고, 씨발, 지, 지가 지금 따먹어달라고 제스처를 하잖아, 응? 문제 없는 거 같은데?"

"……하아. 알아서 해요. 솔직히, 전생자라는 족속들에게 질린 건 사실이니까."

"헤, 헤헤…… 야, 다리 벌려."

……다리……? 으응, 지금……은, 발기해서…… 아? 왜, 없지……? 모르겠, 흐으, 자지…….

"하, 오나홀 되려고 전생했나보다, 그치?"

"우읍, ……흐으, 끅…………"

"맞다. 전생자는 신비가 없어서 최면 앱에 잘 걸린다던데, 실험해 볼래요?"

"그 깡통앱? 걸릴 리가…… 근데 재밌긴 하겠다. 야, 이거 봐봐."

"……?"

한자……라서, 으응, ……최면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완, ……료, ……으응? ……호감, 도, 100%…… 흐으, 응, ……아……

"헤, 헤엑, …… 쪽, 쪼옥……"

"오, 오오…… 뭐야, 애교를 부리네? 귀엽잖아?"

"헤, 히힛…… 저, 저기이…… 자, 자지 넣어두 돼요…?"

"그래, 알아서 움직여봐."

"……흐으, 흐으으응……… ……아, 쟤, 죄송, 해요, 자지, 허락해주셔서, 넣는 상상 하다가 가버려서, 암컷즙으로 자지 더럽혀서…… 그, 그래도, 보지로 쪼옥 빨아서 청소해드릴테니까아…… 응, 흐으, 흐으…………응──?"

"……미친 암캐 보지년."



아……











진짜 꾼 꿈이라서 두서도 기승전결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