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피아 - 웹소설로 꿈꾸는 세상! - 무한을 이해한 나는 외신의 사제가 되었습니다 (novelpia.com)


(표지는 예쁜 표지로 바꿀 거에요. 지금은 그냥 임시로 쓰는 표지니 표지만 보고 이상하다고 넘기지 말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원랜 그냥 힙스터 소설로 가볍게 쓰려 했는데, 갑자기 리뷰 들어오고 선작도 늘어서 기분이 좋아져서 조금 각잡고 써보려고 플러스 신청도 하고 홍보도 동네방네 하고 있어요.

공지를 계속 확인하긴 했지만 혹시 문제가 되는 내용이 있으면 바로 지울게요...


1. 무슨 내용인가?


장르는 외신물이랑 아카데미 물인데 수학이 중요한 소재로 쓰이는 소설이에요. 

조금 자세히 설명하면 인간 인지 능력 너머의 존재인 외신을 수학을 통해 이해해서 종국에는 외신을 소환하는 내용이에요. 

코즈믹 호러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에요.


2. 소설의 특징은?


이 소설의 주 테마는 인간이 이해하기 벅찬 존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이에요.


사실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는 인터넷에서 본 통계역학 서문을 보고 생각해냈어요.




처음에 이거 보고 헉 이걸로 외신물 쓰면 재밌겠다! 생각이 들어서 쓸려했는데, 제가 물리를 못한다는 걸 깨닫고 포기해버렸어요. 아차차.


결국 통계역학 대신 그나마 자신있는(수학도 잘 못해요 사실...) 수학을 주제로 외신물을 쓰기로 했어요.




제 소설 프롤로그에요. 통계역학 서문이랑 일부러 좀 비슷한 느낌을 내려 노력했어요.


사실 제가 저번에 쓴 수학 아카데미물이랑은 다르게, 이번에는 수학 자체를 엄청 깊이있게 다루는 건 아니에요.

전작이 판타지 수학대전 같은 수준으로 거의 학습소설(?) 같은 느낌이라면, 이번엔 수학을 다루긴 하지만 조금 더 철학적인 내용 위주에요.


혹시 로지코믹스라는 만화를 아시나요?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라 보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로지코믹스를 재밌게 봤다거나, 아니면 판타지 수학대전 후반부의 무한에 대한 논리를 다루는 장면을 흥미롭게 보신 분들은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진리 따윈 존재하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존재가 있음을 알면서도 진리를 깨닫기 위해 끊임없이 불가능에 도전하는 일종의 인간찬가물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3. 소설의 장점은?


어... 제가 제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장점은 조금 신선한 외신물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수학, 그 중에서도 집합론을 위주로 다루는 소설은 거의 없을 테니까요. (노벨피아 검색해봤는데 수학 소설은 거의 없더라고요! 다른 데는 제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불완전성 정리나 집합론을 위주로 하는 소설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어디가서 무슨 소설 읽냐고 물을 때 꽤 멋지게 소개할 수 있어요!

난 요즘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존재를 이해하려 발버둥치는 시지포스적 주인공이 나오는 불완전성 정리와 집합론을 주제로 한 소설을 읽고 있어 하면 다들 좀 멋있게 보지 않을까요?

왠지 테드 창 단편소설 같고 좀 그렇잖아요.


4. 소설의 단점은?


앞서 말했지만, 이 소설은 전작과는 달리 수학이 메인 주제는 아니에요.

하지만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 "소재"로 쓰이는 수학의 개념은 전작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한 개념들이 쓰였어요.

예를 들어 이런 거 같은 거요.

작중 초반에 이 문제를 푸는 주인공이 나오는데, 물론 논문 수준으로 정확하게 문제 풀이를 묘사하진 않았지만 갑자기 타원곡선이니 유리점이니 군 연산이니 이상한 단어들이 막 튀어나오다보니 놀라시는 독자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작중에서 나오는 수학 개념은 그냥 마법식 정도로 생각해주세요ㅠㅠ 주인공의 천재성을 보여주려고 넣은 장면이지 딱히 이해하라고 넣은 내용은 아니에요.(사실 저도 잘 몰라요 헤헤)

전작보다 어려운 수학 개념이 나오지만, 절대 전작처럼 스토리 이해에 수학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아요.

그냥 주인공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장치 정도로 이해해주시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설 이해에 도움이 되는 수학 개념은 공지에 적어놨고, 사실 공지 안보고 그냥 느낌으로 이해해도 별 문제는 없을 거에요...아마?


아 그리고 제가 성격이 심히 덜렁대는 편이라 가끔 문장이 안 끝나있거나 갑자기 장면 전환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상하게 분명 올리기 전에 두 세 번 확인하는데 그래도 맨날 놓치네요.

그리고 작가가 멍청이라 물리를 잘 못해요... (사실 수학도 못하긴 해요)

그래서 물리학과 분들이 보시면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류가 보이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너무 멍청이라고 욕하시지는 말고요ㅠㅠ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