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센 학원에는 많은 말딸의 꿈을 가지고 입학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학생이 깨닳는다.
자신은 재능이 없다는걸
그럼에도 많은 말딸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나간다.
데뷔 후 9개월 까지는
'미 승리전' 말딸에게는 큰 부담감이 있는 단어이다.
첫 데뷔전 이후 한번도 1착하지 못하면 가게 되는 레이스
처음엔 큰 부담감이 없지만 여름합숙이 끝나기 전까지 승리하지 못하면
학원측에선 더 이상의 레이스는 무의미 하다 판단하고 출주 금지를 내려버린다.
그 이후 트레이너 보조 업무나 다른 말딸의 서포트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퇴를 선택한다.
이때 학원측은 한장의 영수증을 주는데
'트레센 학원 교육비'
트레센은 학원비를 장학금제로 전액 학원측에서 부담하는데
1. 정상적으로 졸업할 것
2. 레이스에서 성적을 올려 학원에 선 영향을 끼칠 것
3. 서포트 업무를 통해 학원 내 사기 증진에 영향을 줄 것
해당사항이 없을 시 트레센 학원비는 전액 학생이 부담한다.
교육비, 트레이너비, 시설이용비 등 엄청난 금액의 영수증을 받게된다.
부자인 집은 본가쪽에서 내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이런 거금을 지불할 능력이 안된다.
이때 학원측은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
트레센 지하 깊숙히 있는 말딸업소
자퇴 후 많은 말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 이유도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을 내려 놓은체 돈을 벌기위해 다리를 벌리고
자신을 사줄 돈 많은 주인님을 기다린다.
저출산 정책으로 인해 아이를 낳으면 학원비를 갚을 수 있지만
임신 중 뾰이로 인해 유산 되버리는게 태반이다.
학원비에 이자는 따로 없지만
업소에 지내면서 돈을 쓰기에 많은 돈을 갚지 못하고 오랜시간 이곳에 머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