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도 힙스터끼가 가득하여 퍼붕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퍼굿즈

하지만 타오바오도 로그인 안하면 상품 전부 다 못봄 같은 KKJD같은 시스템으로 진입이 어렵따

툭하면 타오바오 계정이 동결되는데

중국어라서 가뜩이나 뭐가 뭔지 모르겠는 것도 진입장벽 중 하나라고 다들 생각할거임


그런고로 어쨌거나 저쨌거나 굿즈를 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구매 대행

가이드까지는 너무 거창하고 내가 맨땅헤딩 해보면서 참고할만한 점이나 씨부리겟슴


요즘은 타오바오도 한국으로 대행 없이 직송해주든데

나도 결제 동결돼서 그 부분은 머라고 도움 줄 순 없을 것 같다


어쨌든 구매대행의 장점

+ 타오바오 아이디만 있어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 문의하고 싶은 게 있으면 대행 측에서 판매자 측으로 직접 문의하고 결과를 알려줄 수 있다

+ 해외 결제가 필요 없다


단점

- 상품에 따라 통관 기준이 달라 일부 상품은 구매하지 못한다(음식류, 전자제품류, 배터리류 등)

- 대행이기 때문에 대행료가 추가로 붙는다

- 대행사에 따라 예약 상품을 구매 대행 해주지 않는 곳도 있다


대략적인 플로우는

대행사에 구매 주문서 넣기 => 상품 도착 후 배송지 입력 => 통관 => 도착

요렇게 될 거임








1. 구매 대행

0) 금액 지불

대행사 경우에는 금액 지불이 2단계로 나누어져 있슴


1차로는 굿즈 자체의 가격

2차로는 후술할 추가 금액(굿즈 배송비, 대행 수수료, 보관료, 해외 배송비)


보통 2차는 굿즈가 도착한 다음 한국 배송지를 입력하고 요청한다

그러니까 돈을 좀 남겨놓아야겠지?



1) 사이트

요즘 구매 대행 사이트도 많아져서 어디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될텐데, 

최우선 고려사항은 예약 상품을 주문할 수 있냐

왜냐하면 쿠로 이자식들은 매우 적어도 3개월 후에 상품을 발주하기 때문임


그러니까 주문하고 나서 3개월 정도는 기다려야 굿즈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긴데, 

이게 또 굿즈가 나온다고 상시 판매가 아니란 말이지?

그래서 원하는 게 있으면 최대한 예약을 빨리 해서 받는게 맞는 거지...

뭐 피규어나 아트북 같은 거면 모르겠는데 OO버전 굿즈 그런건 웬만하면 재판매를 안하니까 잘 생각하삼


나 같은 경우에는 ㅊㅇㄴㅂㅇ 쓰고 있는데...

여기까지 말할게

광고아님!!



2) 푸니싱 굿즈 찾기

푸니싱은 항상 타오바오에서 굿즈 판매를 하고 있는데, 찾아보면 점포가

신화창미 플래그십 스토어

퍼니싱 공식 스토어

가 있음.


둘 차이가 무엇이냐 하면 Tmall 플랫폼인지 타오바오 자체 플랫폼인지인데, 

상품 종류나 가격은 당연히 똑같고 배송일 같은 것도 다른지 체감이 안나서

걍 아무데서나 사면 댐



3) 추가 비용

대충 추가적으로 비용이 나갈 부분은

중국 - 대행지 배송비, 대행 수수료, 해외 배송비, 환율, 보관료, 통관요금 정도가 잇슴


- 중국 대행지 배송비

얘는 말 그대로 굿즈를 사고 대행지까지 배송비인데, 

공식 스토어에서 일정 금액 이상 혹은 특정 상품 구매 시 무료 배송 같은 이벤트 생각보다 자주 열어줘서

엄청 체감되지는 않을거읨


- 대행 수수료

대행자에게 들어가는 수고비

이것도 사이트마다, 또 사이트 내에서 얼마나 많이 구매대행을 맡겼냐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져서 알아서 판단하믄 댐


- 해외 배송비

얘는 비행기로 굿즈 나를건지 배로 굿즈 나를건지에 대한 금액임

대충 설명하자면


항공 특송: 비싸고 빨리옴

EMS: 개비싸고 그냥저냥 오면서 신뢰도가 높음(국가 우체국에서 담당)

해운 특송: 저렴하고 일주일 정도 걸림


뭐 퍼붕이들이 향수나 배터리를 사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항공 특송 쓰게 될거임

난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해운 특송 쓰니까 그냥 편한대로 선택하삼


또 사고가 난다거나 연휴가 끼어있으면 대행 일정보다 배송 일정이 먼저 마감되는 등 변수도 있으니까

항상 대행사에서 올려주는 구매대행/항공/운송 스케줄은 잘 파악하는게 조타 


- 환율

말그대로 환율에 따라 추가금이 붙을 수도 안붙을 수도 있다


- 보관료

이것도 대행마다 다른데, 어디는 보관료 없이 장기 보관이 가능하지만 

어떤데는 14일만 지나도 칼같이 보관료를 받는 곳이 있음


물론 사자마자 바로 해외배송 맡기면 없는 금액이나 마찬가지인데, 

쫌쫌따리 오는 물건을 한방에 묶어서 배송할 수도 있으니까 해외 배송비를 아낄 수도 있지


A 상품 사고 해배비 지불하고 B 상품 사고 해배비 지불하는 것보다

A 상품을 먼저 사고 보관하고 있다가, B 상품이 오면 A랑 B 상품을 묶어서 한 번에 해외 배송 처리를 하니까 해배비를 아낄 수 잇슴


- 통관 요금

이건 통관 시 추가 금액이 붙을 수 있는 상품을 말하는 건데, 예를 들면 술이나 찻잎 같은 거?

그렇다고 솔론이 알쓰 녹티스가 한 번 홀짝이고 단번에 뻗어버린 술을 팝니다~

이 옘병 떠는 건 아니니 걍 신경 안써두 댐








2. 배송지 입력과 개인통관고유부호

한국 배송지 입력과 함께 통관 준비를 해야 함

그런데 이런 건 대행사에서도 친절하게 안내해주니 잘 읽어보자

쿠팡 등에서 직구 좀 해본 퍼붕이들은 배송지 입력하면서 P어쩌고 통관고유부호를 그대로 써주면 댐


통관고유부호가 없다면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여기에서 발급받으삼


그리고 가끔 통관 관련해서 

해외직구로 뭐 산것도 없는데 자기 통관번호로 뭐가 왔다~

이런 사례가 가끔 뉴스에서 나오니 불안하면 1년에 한 번씩 바꿔주는 것도 나쁘지 않음

근데 저거 바꾸는 횟수도 1년에 3번인가 2번인가 제한되어 있을거라 참고하삼








3. 통관

제일 쫄리는 구간이다

어떤 물건을 얼마만큼 샀느냐에 따라 관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제일 대표적인 건 합산과세인데

https://www.customs.go.kr/kcs/na/ntt/selectNttInfo.do?mi=2891&nttSn=10069842

얘는 개정 및 삭제로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임 아마?


그 다음 면세 기준이 있음

위에 따라서 150 달러를 초과하면 과세하니까 주의하삼

대행사에서도 예상세액 조회 시스템이 있지만

https://www.customs.go.kr/kcs/ad/tax/BuyTaxCalculation.do

여긴 관세청에서 예상해주는 거니 함 써보고


혹시 이거 통관되는지 궁금하다면

https://www.customs.go.kr/call/lo/login/loginPage.do?bbsId=0&mi=6825

여기에서 직접 문의 남기면 댐

근데 퍼굿즈가 그렇게 험악하고 불순한 건 없으니 웬만하면 ok해줄거읨...

또 대행자가 이 상품은 대행 못해준다면서 1차로 걸러주기도 함








4. 굿즈 기다리기

또 가끔은 이런 경우가 있음


한국에 도착했다면서 웨 안옴?


통관중


어제 카톡으로 통관 어쩌구 날라왔는데 확인할게 뭐있는데 웨안옴??


통관중



이렇게 도중에 자신의 퍼굿즈가 -세레나척추- 당한건 아닌지 충분히 걱정할 수 있다는 말씀


https://unipass.customs.go.kr/csp/index.do

그럴 때는 위 링크에서 해외직구 통관정보조회에 입력한 다음

대충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주믄 댐

그러면 여기 내용이 주르륵 뜰 거야


수입 통관절차 단계별 정보





대충 이만하면 될라나 모르겠네

암튼 다들 똑또칸 굿즈 구매 생활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