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빨간띠들은 최애가 장르에 갇혔다 뭐다 하는 거 보다 새롭게 덕질할 수 있는 대상을 찾으면 됨


그럼 헛소리도 더 안해도 될거고, 스트레스도 더 안받게 될거임. 그리고 새롭게 옮겨간 곳에서 터전을 잡고 취향 맞는 사람들과 하하호호 이야기 하면 됨.


정 안되겠으면 스스로가 피그말리온이 되어서 자신만의 갈라테아를 만들면 됨. 어찌보면 가장 편하고 가장 만족할만한 방법아닌가?


목적이 변질된건지 뭐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냉정히 말해서 빨간띠들은 게임 한 날보다 게임 안한 날이 더 많음. 더 이상 그들은 플레이어가 아니라는 의미임. 플레이어가 아닌데 게임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그냥 분탕임. 그리고 게임사는 자신의 게임을 소비해주는 게이머의 말을 듣고 방향성을 정할수는 있지만 분탕들의 말을 듣고 게임의 방향성을 정할 이유가 없음.


'부당한 게임사를 규탄하는 나'를 사랑하기 이전에 스스로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게임사가 부당했는가? 내가 하는 일이 옳은 일이 맞는가? 같은 점들 말이야. 니들 인생 니들이 책임지지 너희 주변 사람들이 책임져 주지 않는다. 특히 트위터 지인들이라면 더더욱 책임져주지 않는다. 오히려 먼저 버리면 버렸지.


근데 이 말 해도 그들은 안 들을거 다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