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나도 갤러거에 대해서 좀 헷갈리고 결말도 아리송해서 좀 찾아봤음



결론부터 말하면



갤러거는 시계공(미하일)이 기르던 개이자 친구였고


우리가 플레이어블이자 npc로 알고 있는 갤러거는


진짜 갤러거가 친구(미하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비의 힘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꿈속 모습임




일단 2.1마지막부분 스토리를 통해서


갤러거의 꿈속세계 모습이 사실은 [죽음]에 의한 52명의 피해자들의 모습을 기워만든 껍데기라는게 밝혀지잖아?


그래서 갤러거의 껍데기는 그 아저씨인거 알겠는데 그럼 정체가 뭐야? 싶어서 찾아봤음









꿈이 흐르는 암초에 있는 술집 npc에게 대화해보면 이런 이야기를 함


'한 노인이 찾아와서 시계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올 수 없으시다.'


이 때 같이 있던 '늙은 개' 한마리가 있었다고 나옴










갤러거는 일단 대놓고 본인이 '사냥개 가문'이라고 소개하는데




2.2부분부터는 그냥 본인을 '늙은 개' 라고 표현함







그리고 충격을 준 그 응애 갤러거 장면..

개의 평균 수명인 10~15살을 생각해보면

13살의 나이라면 '늙은 개'라는 호칭과 일치함





갤러거의 스킬 대부분은 '발톱'을 이용한 공격과 '발'을 이용한 공격임

그리고 아이콘이나 맥주등에 개 발바닥이 다수 포함되어있음




또한 갤러거 캐릭터의 음성대사에서도 여러가지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있는데





본인을 [사냥개 가문]이 아니라 [사냥개]라고 표현하거나,



[인간]이 아니라는 늬앙스 (이건 신비의 껍데기를 표현하는것일 수도 있는 이중적 의미라고 봄)



초콜릿을 싫어한다고 하는데 개에게 초콜릿은 치명적이라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미샤 나이때에 '사람을 물고 다녔다' 라고 표현함. 아무리 어리다곤 해도 인간이 미샤 나이에 사람을 물지는 않음





선데이의 진의 '냄새'로 파악함









그리고 미하일의 친구이자 동료의 입장으로써 갤러거의 모습으로


수많은 운명의길을 걷는사람들을 초대하고 반드시 '은하열차'를 포함시켜야한다는 미하일의 약속을 지킨 후


미하일이 죽은곳으로 찾아와서


'자네가 그 광경을 직접 보지 못해 참 아쉽군. 아마 나도 그럴 운이 없을 테지...'


'[허구]의 사물은 간파되는 순간,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이런 이야기를 하고 개척자에게 건배를 청하며 검은 화면으로 암전됨.





이후에 스토리를 밀고 해당 장소를 찾아가보면..





원래는 없던 개 모양의 석상하나가 미하일을 바라보고 있는데






미하일의 '옛 친구'이자 '허구'로써 '충성심'을 지키던 동료 갤러거는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게된것으로 보임.







그리고 이부분은 겜안분인건지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과거에 갤러거에게 왔던 문자를 답장보내보니까 이렇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