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에서도 가장 광주 영향력이 강하다는 화순에 다녀와봄. 구도심(?)은 저번에 다녀와서 이번엔 광덕 택지지구와 그 주변을 잠시 가볍게 산책하는 식으로 둘러보고 옴


 

유스퀘어에서 228 버스를 타고 여정을 시작함. 광주역이 보이던데 확실히 케텍이 광송역에만 정차하고 난뒤로는 역이나 주변이나 많이 죽은걸 확인할수 있었음. 하지만 호재가 많기에 여기도 다시 부흥할거라 믿음



버스에서 찍은 5.18 민주광장, 주말답게 사람이 많았지만 행사를 하는거 같아서 엄청 사람이 많았음



광주에서 화순 지나가기전, 즉 너릿재 지나기 직전에 찍은것임. 조용하지만 소수의 아파트들이 있어서 확실히 광주와 화순이 단절된 느낌은 전혀 느끼지 못함



화순교, 화순의 전통적인 상권인 고인돌 시장과 광덕택지지구를 이어줌. 생각보단 가게가 조밀조밀하게 있고 살기에 불편한건 없겠더라



화순부영아파트 정류장에 내려 찍은 아파트들, 광덕지구의 특징이라면 아파트들이 다 저렇게 색깔이 알록달록 하다는 것임



아마 화순에서 제일 번화하다는 화순 국민은행 사거리임. 크기만 조금 작을뿐이지 광주의 여느 택지지구와 같이 있을거 있는 번화한 거리임




생각보다 진짜 뭔가 많아서 겉으로만 보면 그냥 "광주 동구"의 택지지구라 해도 믿을만함. 의외인건 생각보다 거리에 다니는 얘들이 진짜 어리더라. 대부분이 잼민이들이였고 나머지는 젊은사람들, 노인분들은 거의 못봄





이 아파트들 색깔은 계속봐도 적응이 안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00년대 한국 아파트 단지를 보는듯한 느낌?




이렇게 여유로운 곳에 집짓고 살아도 좋겠다 생각이 듦. 대도시하고도 가깝고...



마지막으로 찍어본 화순 전대병원



화순 전대병원



뭔가 공사중이더라?



화순이 생각보다 진짜 크더라~ 

광주권에서 빛가람동을 빼면 유일하게 스타벅스가 있을정도로 화순읍이 오히려 나주 구도심보다 인구가 많으니까

나름 알찬 시내버스 투어였음